플라워 패턴 윤아·머메이드 이하늬…'시선강탈' 드레스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레드카펫 밝힌 드레스 패션 분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0.05 07:00  |  조회 12895
배우 조여정, 임윤아, 이하늬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여정, 임윤아, 이하늬 /사진=김휘선 기자
지난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스타들은 아름다움을 배가하는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시즌 스타들은 어떤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했을까. 현장의 시선을 강탈한 스타들의 드레스 패션을 분석해봤다.



◇윤아 김규리, 플라워 모티프로 화사하게



배우 임윤아, 김규리/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임윤아, 김규리/사진=김휘선 기자
윤아(임윤아)는 플라워 패턴이 수놓인 노란색 드레스를 입었다. 윤아는 깊은 브이넥과 어깨의 오간자 리본 장식으로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살렸다.

단정한 포니테일을 연출한 윤아는 볼드한 장식의 귀걸이와 반지를 매치해 화사함을 더했다.

김규리는 반짝이는 소재가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와 토오픈 슈즈를 착용했다. 김규리는 작은 꽃 아플리케가 장식된 브이넥 드레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강조했다.

여기에 김규리는 자연스럽게 묶은 로우번 헤어스타일을 연했다. 그는 크리스탈 장식 귀걸이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레이어드해 피부를 환하게 밝혔다.



◇이하늬 이유영, 머메이드 드레스로 우아하게



배우 이하늬, 이유영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하늬, 이유영 /사진=김휘선 기자
이번 개막식의 진행을 맡은 이하늬는 언밸런스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흰색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반묶음 헤어를 연출한 이하늬는 원숄더 드레스로 매끈한 어깨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이하늬는 화사한 보석 장식의 팔찌, 반지를 착용하고 아이보리 톤 네일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유영은 검은색 드레스로 멋을 냈다. 네크라인에 프릴이 장식된 드레스를 입은 이유영은 무릎부터 밑단이 퍼지는 디자인을 선택해 몸매를 더욱 길고 슬림해 보이게 연출했다.

웨이브 헤어를 반묵음한 이유영은 작은 보석 장식의 화이트 골드 주얼리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여정 백아연, 시스 라인 드레스로 세련되게



배우 조여정, 백아연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여정, 백아연 /사진=김휘선 기자
조여정과 백아연은 우아한 여신 느낌의 시스 라인 드레스를 입었다. 조여정은 핑크색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장점을 살렸다.

깔끔하게 넘겨 묶은 올림머리의 조여정은 가벼운 곡선 형태의 일자 귀걸이를 착용해 슬림한 목선을 뽐냈다. 조여정은 한 손에 뱅글 두개와 반지를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연출했다.

배우 자격으로 참석한 백아연은 투피스 스타일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잘록한 허리가 드러나는 뷔스티에 톱과 슬릿 스커트를 착용해 성숙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긴 생머리를 풀어내린 백아연은 목선을 따라 길게 늘어진 체인 드롭 이어링을 매치했다. 여기에 그는 실버 반지와 화이트 네일 아트로 감각적인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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