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데 뭐 입지? 지금 딱 맞는 3가지 패션 TIP

데일리·오피스룩 모두 활용 가능한 재킷, 포근한 카디건·멋스러운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방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0.08 06:00  |  조회 9157
/사진제공=SI(씨), 믹스엑스믹스, 스튜디오 톰보이
/사진제공=SI(씨), 믹스엑스믹스, 스튜디오 톰보이
비가 내리고 온도가 낮아지면서 외투를 찾는 이들이 많다. 갑작스럽게 낮아진 날씨에는 외투로 체온을 보호해야 감기 등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재킷이나 카디건, 트렌치코트 등의 외투는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해 가을철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



◇재킷, 셋업으로 세련되게 패턴으로 캐주얼하게



/사진=프론트로우 by 더블유컨셉, 몬츠, 머니투데이 DB
/사진=프론트로우 by 더블유컨셉, 몬츠, 머니투데이 DB
블랙 재킷은 정장에도, 스포티한 레깅스에도 걸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블랙 아이템과 함께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올블랙 룩을 연출하거나 베이지 톤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해보자.

블랙 보다 화사하면서도 가을 느낌을 내고 싶다면 베이지나 브라운 계열의 재킷을 선택해보자. 브라운은 모노톤과 잘 어울린다. 평소에 자주 입은 검은색 슬렉스나 흰색 스니커즈, 앵클부츠 등과 매치하기 쉽다.

이번 시즌에는 재킷과 하의의 소재와 디자인을 맞춰 입는 '셋업'이 인기다. 재킷과 팬츠, 쇼츠, 스커트 등을 맞춰 입어 멋을 내보자. 이때 다른 컬러의 슈즈나 안에 받쳐 입는 상의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보브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보브
체크무늬와 베이지, 브라운, 블랙 등의 '얼시'(Earthy) 컬러는 이번 시즌 트렌드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허리에 벨트나 끈을 매치해 잘록한 라인을 연출해보자.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오버핏 재킷에 벨트를 착용하면 허리가 훨씬 가늘어 보인다.

체크무늬 재킷은 면바지, 데님진은 물론 플리츠스커트와도 궁합이 좋다. 베이지나 브라운 재킷을 입을 때는 안에 받쳐 입는 의상의 채도나 명도를 맞춰 톤인톤(다른 색상 같은 톤) 톤온톤(같은 색상 다른 톤) 룩으로 연출하면 더욱 멋스럽다.



◇니트 카디건, 포근하고 사랑스럽게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얇게 짜인 니트 카디건은 가을에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다.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은 짙은 청색 바지에 가방의 핸들과 카디건의 컬러를 맞춰 스타일링해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카디건은 깔끔한 원컬러 아이템도 좋지만 올블랙에 포인트로 활용하고 싶다면 패턴이 있는 디자인을 고르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는 올블랙 의상에 컬러 패턴이 돋보이는 루즈한 카디건을 걸쳤다. 모델 아이린처럼 화려한 패턴의 아우터도 올블랙 룩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한낮에 기온이 조금 올랐다면 배우 김태리처럼 카디건을 벗어 어깨에 무심히 걸쳐 보자. 숄처럼 어깨 아래로 걸치거나 소매를 양쪽 어깨에 하나씩 걸치면 무심한 듯 멋스러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꾸민)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 무심하게 걸치고 멋스럽게



/사진=스튜디오 톰보이, 베스띠벨리, 머니투데이 DB, 미샤
/사진=스튜디오 톰보이, 베스띠벨리, 머니투데이 DB, 미샤
환절기에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은 트렌치코트가 아닐까. 얼시 컬러가 유행인 만큼 베이지 톤의 트렌치코트로 멋을 내보자. 안에 받쳐 입는 옷과 컬러를 맞춰 입으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롱 트렌치코트는 무릎을 가리는 길이가 좋다. 키가 작은 편이라면 길이가 너무 발목과 가깝지 않은 것을 고른다.

배우 신민아처럼 트렌치코트의 단추를 모두 잠그고 미니 스커트 위에 입으면 마치 원피스 하나만 입은 것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원피스와 트렌치코트 두 가지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타이트한 디자인으로 나오는 아이템도 많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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