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현아처럼"…맨투맨 티셔츠, 예쁘게 입는 법
스웨트 셔츠, 복고 아이템·스포티룩과 궁합 좋아…짧은 하의와 과감하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10.11 06: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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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 그룹 블랙핑크 리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
다른 패션 아이템과도 무난하게 믹스매치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인 스웨트 셔츠, 스타들처럼 개성 있게 연출하는 법을 소개한다.
◇청바지와 편안하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선미, 그룹 블랙핑크 리사, 블랙핑크 로제/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
가수 선미처럼 큼직한 로고 포인트가 들어간 스웨트 셔츠에 통이 넓은 와이드 데님 팬츠를 선택하면 꾸준히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 역시 빈티지한 색감의 데님 팬츠에 오버사이즈 스웨트 셔츠를 매치해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넉넉한 핏의 상의보다 몸에 꼭 맞는 스웨트 셔츠가 더 잘 어울리는 체형이라면 그룹 블랙핑크 리사처럼 슬림한 스키니 진이나 스트레이트 진을 함께 매치해보자.
청바지 밑단을 둘둘 말아 올려 빈티지하게 연출하거나 로퍼와 클래식한 가죽백을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한 믹스매치 룩이 탄생한다.
◇과감한 '하의 실종룩'
가수 현아, 루나, 배우 김희정/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엉덩이를 덮는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하고 아주 짧은 길이의 하의를 받쳐 입어 일명 '하의 실종 룩'을 연출한 것.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만큼 다리를 많이 드러낼 수록 추워보이기 쉽다. 이땐 가수 현아, 배우 김희정처럼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한결 포근한 느낌을 더할 것.
가수 루나처럼 무릎 위로 올라오는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도 멋스럽다.
◇스포티한 매력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가수 선미, 배우 전소민, 그룹 AOA 지민/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단, 스포티한 룩에 매치할 땐 몸매를 드러내는 짧고 핏한 디자인의 스웨트 셔츠보다는 몸매를 드러내지 않는 넉넉한 실루엣의 스웨트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룹 AOA 지민이 연출한 것처럼 다리에 밀착되는 블랙 레깅스와 함께 입거나 배우 전소민처럼 딱 붙는 반바지나 사이클 팬츠에 매치하면 멋스럽다.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과 가수 선미가 선택한 '트랙 팬츠'가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운동할 때 입던 옷에서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으로 거듭난 '트랙 팬츠'는 허리와 발목 부분이 고무 밴딩 처리된 바지다.
넉넉한 스웨트 셔츠와 트랙 팬츠, 어글리 슈즈를 함께 매치하면 완벽한 스트리트 패션이 완성된다. 선미처럼 바지 한쪽을 가볍게 걷어 입으면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다리에서 가장 가는 발목이 살짝 드러나 훨씬 날씬해보이니 스타일링할 때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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