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블랙 수트, 답답해 보이지 않게 입으려면?
어디서나 입기 좋은 '블랙'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법…약간의 노출·포인트 아이템 활용해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0.13 07: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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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훈, 이다희, 이솜 /사진=머니투데이 DB |
◇여성 올블랙 패션, 카리스마 vs 관능적인 매력
배우 이하늬, 신민아, 서예지, 김새론 /사진=머니투데이 DB |
위아래 옷과 신발까지 검은색 하나로 맞춰 입는 올블랙 룩은 자칫 단조롭거나 답답하게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이하늬처럼 셔츠 안에 티셔츠나 셔츠가 보이지 않게 연출하거나 하의를 짧은 것으로 고르면 답답함을 덜어낼 수 있다.
미니 원피스는 네크라인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배우 서예지처럼 깊은 브이넥 원피스를 입어 관능적인 느낌을 내거나 김새론처럼 어깨에 지퍼 장식을 살짝 열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배우 한예슬, 설리, 이다희, 유인나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
시스루 의상은 소재가 얇기 때문에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이때 올 시즌 트렌드인 애니멀 프린트나 화사한 원 컬러 코트를 고르면 더욱 멋스러우니 참고한다.
◇재킷·팬츠·부츠, 블랙 아이템으로 센스있게
배우 배수지, 손태영, 엄정화, 김고은 /사진=머니투데이 DB |
수지는 검은색 니트톱에 회색 튜브톱 원피스를 레이어드했다. 여기에 블랙 벨트백과 슈즈를 매치해 그레이로 은은한 포인트를 완성했다.
손태영과 엄정화는 각각 연청, 화이트 데님진에 검은색 재킷과 앵클부티를 매치했다. 손태영은 검은색 벨트와 핸드백을 매치해 여성미를 살렸고 엄정화는 소매를 롤업하고 액세서리를 레이어드해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배우 임윤아, 공효진, 정혜성, 한예슬/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
정혜성처럼 루즈한 핏의 원피스는 부츠를 매치하면 특유의 소녀 같은 느낌을 덜어낼 수 있다. 롱부츠를 신기엔 아직 더운 날이라면 스타킹을 활용해보자. 한예슬은 루즈한 니트 차림에 도트무늬 스타킹과 앵클스트랩 힐을 매치했다.
◇남성 올블랙 패션, 액세서리 또는 톤인톤 포인트
배우 우도환, 김재원, 조정석, 옹성우 /사진=머니투데이 DB |
김재원처럼 블랙 니트와 슬랙스 차림에 어두운 톤의 블랙-네이비 체크코트를 걸치면 감각적인 톤인톤 룩이 가능하다. 김재원은 흰색 아웃솔이 돋보이는 운동화와 톤 다운된 녹색 보스톤 백을 포인트로 더했다.
여성복과 마찬가지로 살이 드러나면 올블랙의 답답함이 줄어든다. 조정석은 셔츠의 윗단추를 풀고 양쪽 소매를 롤업했다. 여기에 커다란 메탈 손목시계를 착용해 포인트를 연출했다.
정장뿐 아니라 캐주얼룩에서도 같은 공식을 응용하면 된다. 옹성우처럼 흰색 프린트가 있는 블랙톱을 고르면 올블랙 룩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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