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네온 카우보이…'유저' 2020 S/S 컬렉션

2020 S/S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0.21 19:00  |  조회 1878
/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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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유저'(youser)가 새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이무열 김민희의 '유저' 컬렉션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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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유저는 과거의 카우보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18세기 서부와 미래의 메커니즘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강렬한 푸른 조명으로 가득 채운 쇼장은 어떤 의식을 거행하는 듯 음산한 배경 음악으로 시작했다. 천장에 켜진 푸른 형광등은 마치 스릴러 또는 공포 영화 속에서 볼법한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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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의 2020 S/S 컬렉션 의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의 모노톤과 함께 크림 베이지 탠 등의 브라운 톤, 청색 데님, 레드 등이 사용됐다.

강렬한 푸른 조명 탓에 눈 앞까지 가까이 오기 전까지 의상의 색을 확실하게 확인하긴 어려웠다. 다만 푸른 빛에 반사되는 네온 컬러만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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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은 카우보이 특유의 올이 풀린 케이프, 소가죽 아우터, 무기를 보관하거나 말을 탈 때 입는 덧바지 등을 구조적인 패치워크와 장식으로 사용해 미래적으로 표현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답게 오버핏 셔츠와 재킷, 블루종, 아노락 조거 팬츠, 레깅스 등의 아이템을 변형했다. 특히 면, 페이던트, 데님 등이 배색된 팬츠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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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되는 질감의 소재 또는 길이가 다른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걸을 때 마다 아이템들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셔츠 위에 짧은 블루종을 걸치는 식이다.

카우보이의 바지 또는 망토의 솔기 장식은 과장된 장식으로 표현됐다. 자칫 강한 레드로 풍이 될 법한 아이템이 구조적인 애슬레저 아이템과 만나 퓨쳐리즘으로 표현돼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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