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코트?" 쌀쌀한 출근길, 뭐 입을까

일교차 큰 요즘 어울리는 옷차림 추천, 레이어드·휴대 쉬운 경량 패딩…세련미 살리는 롱코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0.31 06:00  |  조회 9889
가수 티파니 영, 배우 유인나, 이나영 /사진=머니투데이 DB, 탑텐
가수 티파니 영, 배우 유인나, 이나영 /사진=머니투데이 DB, 탑텐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지만 낮에는 10도 이하로 니트 하나만 입기에는 차가운 바람이 살갗을 찌른다.

아침저녁 출퇴근 길에는 바람을 막아줄 아우터로 체온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오피스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아우터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패딩, 얇은 경량 베스트나 누빔 재킷



배우 이나영, 하지원 /사진제공=탑텐, 크로커다일레이디, 타미진스
배우 이나영, 하지원 /사진제공=탑텐, 크로커다일레이디, 타미진스
경량 패딩은 부피감이 적고 가벼워서 다양한 옷차림에 레이어드하기 쉽다. 사무실의 난방이 강한 경우엔 얇은 티셔츠 위에 걸치고, 난방이 약해 서늘하다면 입고 활동하기도 좋다.

특히 점퍼나 베스트(조끼) 형태의 경량 패딩은 아우터 안에 겹쳐 입을 수 있어 가을부터 봄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둘둘 말아 작은 파우치에 넣어 휴대할 수 있어 따뜻한 낮에도 실용적이다.



◇코트, 얇은 모직 코트로 가볍지만 포근하게



배우 성유리,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가수 제시카, 배우 임수향/사진=
배우 성유리,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가수 제시카, 배우 임수향/사진=
얇은 모직코트도 추천한다. 칼라가 있는 디자인은 재킷처럼 차려입은 느낌을 내 세련된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울 함량이 높고 캐시미어나 알파카 등의 소재가 함유된 소재는 포근한 느낌을 낸다. 깔끔한 블랙도 좋지만 밝은 아이보리, 베이지, 그레이 톤으로 화사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배우 임수향처럼 컬러풀한 롱코트는 원피스나 스커트와 궁합이 좋다.



◇가죽 재킷으로 멋스럽게



가수 현아, 배우 채정안, 가수 티파니 영/사진=코이무이 제공, 채정안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가수 현아, 배우 채정안, 가수 티파니 영/사진=코이무이 제공, 채정안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2019 F/W 시즌 트렌드인 가죽 소재의 점퍼나 코트도 요즘 날씨에 제격이다. 라이더 재킷뿐 아니라 스포티한 느낌의 봄버, 아노락, 시크한 롱코트 등을 변형한 디자인이 많다.

가죽 재킷은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에도 잘 어울리지만 앵클부츠 또는 가죽 스커트와도 궁합이 좋다.

현아처럼 짧은 하의와 부츠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롱코트를 입었다면 티파니처럼 여밈 안쪽으로 짧은 팬츠나 하이웨이스트 하의가 드러나도록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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