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vs 모델, 같은 옷 다른 느낌…"독보적인 매력"
[스타일 몇대몇] 김연아, 롱부츠로 '포근'…모델, 빈티지 액세서리 '포인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11.06 12: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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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뉴스1, 끌로에 |
김연아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프랑스 패션 브랜드 '끌로에'(Chloe) C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뉴스1 |
여기에 김연아는 자신에게 영감을 받은 화이트 컬러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 미니백을 가볍게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긴 생머리를 한쪽 귀 뒤로 넘긴 김연아는 풍성한 속눈썹과 코랄빛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차분한 브릭 컬러 네일로 가을 분위기를 냈다.
끌로에 2019 F/W 컬렉션/사진=끌로에 |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예술 작품을 그린 듯한 붉은 프린트 미니 드레스에 블랙 니트 소재가 덧대인 버건디색 삭스 부츠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연아가 액세서리 대신 미니 백으로 포인트를 더한 반면 모델은 빈티지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했다.
모델은 라운드 넥 원피스에 굵은 골드 체인과 링, 메탈 뿔 팬던트가 돋보이는 목걸이를 착용해 럭셔리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왼쪽 검지 손가락엔 마구 엉킨 듯한 스타일의 반지를 착용했다.
자연스럽게 뒤로 넘긴 듯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모델은 상어 이빨을 연상케 하는 귀걸이을 착용해 대담한 매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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