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AC백' 성공시킨 존 갈리아노, 메종 마르지엘라와 '또'

액세서리 분야 크게 키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와 계약 연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1.06 11:02  |  조회 10076
(왼쪽 상단) 메종 마르지엘라 '5AC'백, (왼쪽 하단) 일명 '필로우백'이라 불리는 '글램 슬램 백' (오른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와 OTB 그룹 회장 렌조 로소 /사진제공=메종 마르지엘라
(왼쪽 상단) 메종 마르지엘라 '5AC'백, (왼쪽 하단) 일명 '필로우백'이라 불리는 '글램 슬램 백' (오른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와 OTB 그룹 회장 렌조 로소 /사진제공=메종 마르지엘라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존 갈리아노는 2014년 메종 마르지엘라에 합류했다. 그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쿠튀르 라인인 아티즈널 컬렉션의 실험적인 의상과 액세서리를 대중적으로 풀어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매출은 존 갈리아노의 합류 이후 두 배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가방과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 라인을 잇따라 출시해 액세서리 사업이 전체 매출의 60%까지 성장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연간 매출액은 현재 1억9000만 유로(약 2465억원)에 달한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국내에서도 최근 '5AC'백, 일명 필로우백(배게백)이라고 불리는 '글램슬램'백 등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차정원, 현아, 경리 등 스타들이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품절사태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판매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에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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