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아이린이 착용한 '진주'…센스 있는 코디법은?
뉴트로 열풍으로 인기 상승 중인 진주 주얼리…2019 핫 아이템 '진주 액세서리'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1.24 13:5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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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
제니, 아이린, 수지 등 아이돌 스타들도 다양한 진주 액세서리 패션을 즐기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진주 주얼리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가장 쉬운 스타일링 '진주 귀걸이'…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해봐
/사진= |
배우 수지는 진주 귀걸이와 목걸이를 니트와 매치했다. 해당 제품을 디올은 런웨이에서 버킷햇과 블루종에 매치해 경쾌하게 연출했다. 현아는 뮤직비디오에서 진주에 뾰족한 스터드가 박힌 모양의 후프링을 착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찢어진 청바지나 스키니진, 라이더 재킷 등 강한 느낌의 패션 아이템에 진주를 믹스매치하면 반전 매력을 자아낼 수 있다.
◇진주 목걸이, 크기 다른 진주 또는 골드 네크리스와 레이어링
블랙핑크 제니는 여러겹으로 레이어링된 진주 목걸이에 크기가 더 큰 진주 장식의 귀걸이를 매치했다. 아이린은 금속 장식을 중심으로 진주가 여러 겹 묶인 초커를 착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AOA의 설현처럼 골드나 실버의 금속 목걸이를 레이어드하는 방법도 있다. 브이넥 니트나 앞 단추를 두세 개 푼 블라우스와도 궁합이 좋다.
◇진주 헤어 장식, 로맨틱한 분위기 UP
/사진=랄프 앤 루소, 피네이션, 시몬 로샤 |
밴드가 부담스럽다면 진주 장식이 균일하지 않고 크기가 다른 헤어밴드를 한 번에 두세 개 착용하거나 진주 장식의 헤어핀을 활용할 수 있다. 데이트 룩이나 셀프 웨딩 룩, 연말 파티 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시몬 로샤처럼 묶음머리 한쪽에 진주 헤어핀을 장식하고 진주 귀걸이를 함께 착용하면 단숨에 얼굴이 화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현아처럼 끝에 진주가 하나만 장식된 바비핀을 올림머리의 매듭 가까이에 여러개 꼽아 연출하면 우아한 느낌이 난다.
◇귀걸이 목걸이 말고…'포인트'로 활용하는 진주 아이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좀 더 과감해져도 좋다. 구하라는 도트무늬 의상에 커다란 진주 장식을 단 뉴스보이캡을 착용해 화려한 느낌을 냈다. 캐주얼한 코듀로이 소재의 모자에 진주 모티프가 장식돼 있어 로맨틱한 아이템과 잘 어우러진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흰색 드레스에 진주 장식이 귀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헤어피스를 매치했다. 진주가 청순한 분위기를 더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드러내 식상한 아이템이 싫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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