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수진, 독특한 조화…"오묘하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12.23 23:00  |  조회 8872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사진제공=마리끌레르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사진제공=마리끌레르
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와 수진이 패션 화보 속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1월호를 통해 음악 경연 프로그램 '퀸덤'을 통해 화제가 된 여자아이들의 민니와 수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민니와 수진은 차분하고 시크한 매력을 보여주며 둘만의 오묘한 조화를 선보였다.

민니는 흑백 화보 속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오버사이즈 코트에 넉넉한 핏의 팬츠, 앞코가 뾰족한 슈즈를 매치한 민니는 카메라를 또렷하게 바라보며 놀라운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사진제공=마리끌레르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사진제공=마리끌레르
수진은 슬림한 가죽 소재 슬리브리스에 화사한 크림색 아우터를 걸쳐 포근한 스타일의 패션을 완성했다.

수진은 웨이브를 더한 긴 머리에 뽀얀 피부와 강렬한 레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특유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자아이들 민니와 수진은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주목을 받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팀과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수많은 아이돌이 등장하는 세계에서 너무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기에 자신이 없었다"며 "그래서 '잘되지 않더라도 즐겁게 음악을 하는 그룹이 되자' 생각하고 항상 즐기며 준비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의 남다른 표현력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수진은 "노래를 들으며 무대에 있는 본인의 모습을 상상한다" 말했고, 민니는 "곡이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그 속의 주인공의 표정과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며 (여자)아이들만의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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