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이적' 류현진, 파란색 캐나다구스 "이 제품"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하는 류현진, 파란 머리에 파란 점퍼..."스타일링에도 신경썼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2.31 09:30  |  조회 13114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캐나다 현지에서 입단식을 마치고 아내 배지현과 함께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캐나다 현지에서 입단식을 마치고 아내 배지현과 함께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뉴스1
야구선수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블루'로 새 구단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28일 류현진은 토론토 로저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공식 입단식을 체결했다.

25일 입단식 및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는 모습 /사진=뉴스1
25일 입단식 및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는 모습 /사진=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을 기념하듯 류현진은 파란 머리와 블루 점퍼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머리카랗을 파랗게 물들인 것에 대해 "살짝 색이 빠졌다. 노란색보다 푸른색이 예쁘다고 생각한다"라고 짧게 답했다.

류현진은 캐나다의 국민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구스'의 프리미엄 파카를 입었다.

착용 모델은 '캐나다 구스 PBI 익스페디션'으로 선명한 로얄블루 색상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100만원~200만원대에 판매됐다. 국내 공식 판매처인 SSF 샵에서는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다.

류현진은 "토론토 관계자들이 매우 반겨줘 고마웠다"라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FA 시장 선발투수 5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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