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없는 겨울, ★들은 패딩 대신 '이거' 입었다

컬러 코트, 무스탕으로 멋스럽게…플리스 재킷, 한겨울에도 입으려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1.09 06:00  |  조회 10061
배우 한예슬, 기은세, 가수 경리/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 기은세, 가수 경리/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서울 낮 기온이 영상 5도에 이르는 등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묵직함을 덜어낸 산뜻한 겨울 패션에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패딩 대신 비교적 얇은 외투를 입어도 춥지 않은 날씨에 다양한 겨울 스타일링이 가능해진 탓이다.

강추위 없이 포근한 겨울, '패션 피플'로 꼽히는 스타들은 어떤 아우터를 선택했을까. 롱패딩 대신 입을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아우터 스타일을 모아 소개한다.



◇화사한 컬러 코트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기은세, 차정원, 그룹 다비치 강민경, 가수 효민/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기은세, 차정원, 그룹 다비치 강민경, 가수 효민/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롱패딩을 대신할 만한 아이템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코트'다.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엔 짙은 색 위주로 입기 쉬운데, 한결 포근한 요즘 같은 날씨엔 스타들이 선택한 것처럼 밝은 컬러의 코트를 걸치면 화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배우 기은세와 차정원은 미리 봄을 맞은 듯 화사한 옐로, 블루 컬러 파스텔톤 코트를 선택했다. 화사한 컬러를 선택한 대신 기장은 긴 것을 골라 추워보이는 느낌을 덜었다.

그레이, 카멜 등 부드러운 색감의 코트를 골라도 좋다. 코트가 얇아 추울 것 같다면 가수 효민이 연출한 것처럼 코트 위에 발랄한 니트를 걸쳐 포인트를 더해보자.



◇멋스러운 무스탕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겸 배우 서현, 가수 선미, 그룹 다비치 강민경/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싱글즈&그림공작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겸 배우 서현, 가수 선미, 그룹 다비치 강민경/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싱글즈&그림공작소
흔히 '무스탕'이라 불리는 무통 재킷은 포근한 퍼와 가죽, 스웨이드 소재가 믹스돼 특유의 멋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평소 입는 무난한 스타일에 포인트로 걸치면 금세 멋스러운 스타일이 탄생한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선미처럼 올블랙룩에 포인트로 걸치거나 그룹 다비치 강민경처럼 티셔츠, 청바지 조합에 함께 입으면 꾸민 듯 안 꾸민듯 멋스럽다.

안팎을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무스탕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1석2조다. 안감의 퍼 소재가 드러나도록 입으면 마치 퍼 코트를 입은 듯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풍성한 '퍼 아우터' 어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제시카, 경리, 배우 김보라, 한예슬/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제시카, 경리, 배우 김보라, 한예슬/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풍성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퍼 재킷은 멋스러운 겨울 패션을 연출하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페이크 퍼로 만들어진 재킷은 물론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알차게 입었던 플리스 재킷을 다시 꺼내 입어도 좋다. 퍼 특유의 풍성하고 포근한 소재감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룹 AOA 설현, 블랙핑크 리사, 배우 기은세, 가수 현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룹 AOA 설현, 블랙핑크 리사, 배우 기은세, 가수 현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목이 드러나는 퍼 소재 아우터의 경우 두툼하더라도 추워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기은세, 그룹 블랙핑크 리사처럼 터틀넥 니트와 함께 입으면 좋다.

플리스 재킷만으론 충분히 따뜻하지 않다고 느껴질 땐 얇은 경량 패딩을 덧입거나 플리스 재킷 위에 패딩 조끼를 걸쳐 보온성을 보완하면 된다. 패딩 점퍼 못지 않은 포근함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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