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코 감기 걸릴라"…추운날, '목도리'하세요

코트 포기 못 해? 머플러로 목 감싸면 체온 유지 도움…스타들의 머플러 패션 TIP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1.16 06:11  |  조회 28720
그룹 레드벨벳 조이, 방탄소년단 뷔, SF9 로운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그룹 레드벨벳 조이, 방탄소년단 뷔, SF9 로운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연일 최저 온도가 영하 5도를 웃돌고 있다.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의 줄임말. 아주 추운 날씨에도 패딩보다 코트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패션을 고수하고 있다면 목도리를 둘러 따뜻함을 더해보자.

목도리(머플러)로 목을 감싸면 차가운 공기를 막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아우터에 어울리는 목도리 코디로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스타들은 이번 겨울 어떤 목도리 스타일링을 선보였을까.



◇베이지 머플러, 어떤 옷에나 '휘뚜루마뚜루'


그룹 트와이스 사나, SF9 로운, 오마이걸 비니 /사진=뉴스1
그룹 트와이스 사나, SF9 로운, 오마이걸 비니 /사진=뉴스1
베이지색 머플러는 어떤 아우터에나 쉽게 매치하기 좋다. 자신의 피부 톤에 따라 노란기가 많이 돌거나 적은 베이지색 머플러를 하나쯤 준비해보자.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처럼 무심하게 목에 여러 번 둘러 감거나 SF9의 로운처럼 반으로 접은 머플러 사이로 끼워 고정할 수 있다.

그룹 오마이걸의 비니는 베이지색 코트 위에 회색 머플러를 둘렀다. 베이지 코트 역시 다양한 색상의 머플러를 코디하기 좋아 실용적이다.



◇패턴 머플러, 무채색 옷에 '포인트'


그룹 우주소녀 연정, 여자친구 엄지, 방탄소년단 뷔, 오마이걸 유아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그룹 우주소녀 연정, 여자친구 엄지, 방탄소년단 뷔, 오마이걸 유아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패턴이 그려진 머플러는 무채색이나 단색 의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올겨울에는 특히 체크무늬 머플러를 두른 스타들이 눈에 띄었다.

그룹 우주소녀 연정과 여자친구 엄지는 단색 아우터에 체크무늬 머플러를 둘렀다. 두 사람은 아우터와 이너웨어의 색이 포함된 체크무늬를 선택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뷔는 글렌체크 코트에 커다란 타탄체크 머플러를 둘러 멋을 냈다. 뷔는 목도리를 목에 감지 않고 가볍게 둘러 숄처럼 연출했다.

오마이걸 유아는 모자, 아우터를 모두 블랙으로 연출하고 하운드투스 체크 머플러를 매치했다. 유아는 머플러를 한 번 목에 감은 후 앞에서 매듭을 지어 목이 답답하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볼륨감 있게 연출했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 우주소녀 은서 /사진=뉴스1
그룹 레드벨벳 조이, 우주소녀 은서 /사진=뉴스1
체크무늬가 아니더라도 컬러 블록이나 로고가 프린트된 머플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는 네이비 코트 위에 파스텔톤 컬러 블로킹이 돋보이는 머플러를 착용했다. 조이는 폭이 넓은 머플러를 여러 번 접어 연출해 귀까지 덮는 푹신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우주소녀 은서는 모노그램이 크게 그려진 머플러를 둘렀다. 그는 검정 코트에 메탈릭한 실이 반짝이는 갈색 머플러를 착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독특한 워머 머플러, 개성 UP


배우 기은세, 그룹 블랙핑크 제니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젠틀몬스터 제공
배우 기은세, 그룹 블랙핑크 제니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젠틀몬스터 제공
목에 두르는 길고 납작한 형태의 머플러가 식상하다면 워머와 결합된 독특한 디자인을 선택해 보자.

배우 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패션을 공개했다. 그는 검정, 노랑, 베이지 등이 컬러 블로킹 된 니트 차림에 터틀넥 모양의 워머를 착용했다.

기은세는 니트 색과 비슷한 노란색 워머를 선택해 머플러처럼 늘어뜨려 멋을 냈다. 여기에 브랜드 모노그램과 넓은 스트랩이 돋보이는 크로스백을 메고 멋스러운 일상 패션을 뽐냈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공항 패션으로 동물 귀가 달린 모양의 후드 머플러를 착용했다. 제니는 후드를 머리에 쓰고 목에 머플러를 매듭지어 포근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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