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쇼 참석' 지드래곤, 명품백에 낙서…"역시 남달라"

지드래곤, 샤넬 '2020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 참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1.22 21:00  |  조회 16857
/사진=/AFP=뉴스1, 샤넬
/사진=/AFP=뉴스1, 샤넬
가수 지드래곤이 3년만에 샤넬 쇼에 참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지드래곤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넬'의 2020 봄여름 오트쿠튀르 쇼에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화려한 프린트 셔츠와 파란색 코듀로이 팬츠 차림에 2020년 크루즈 컬렉션 여성복으로 출시된 트위드 재킷을 걸치고 멋을 냈다.

지드래곤은 다양한 모양의 브로치를 재킷에 장식해 개성을 더했다. 풀어 내린 셔츠 안에는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이니셜과 로고가 돋보이는 목걸이를 레이어드했다. 볼드한 반지와 꽃모양 귀걸이, 트위드 모자로 화려함을 더했다.

/사진=/AFP=뉴스1 /편집=마아라 기자
/사진=/AFP=뉴스1 /편집=마아라 기자
특히 지드래곤은 크로스백으로 멘 샤넬 핸드백에 흰색 물감을 활용한 독창적인 아트워크, 집게(클립) 장식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여전히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삼선 스트랩과 진주 스트랩을 장식한 스웨이드 로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웨그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한편 파리의 그랑 팔레는 가브리엘 샤넬이 어린 시절을 보낸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하나인 수도원의 정원으로 단장했다. 샤넬은 수도원에서 영감받은 여러 가지 아름다운 제품을 선보였다.
가수 퍼렐 윌리엄스와 지드래곤 /사진제공=샤넬
가수 퍼렐 윌리엄스와 지드래곤 /사진제공=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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