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신종 코로나 예방 돕는다…마스크 2만개 기부

면역력이 약한 아동 및 청소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2.02 14:35  |  조회 3873
/사진제공=무신사
/사진제공=무신사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한다.

무신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자체 상표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KF94 밸브 마스크 2만개, 3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부처는 국내 일부 항만공사 및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다.

기부된 마스크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에 국내외 선원 및 항만 현장 근로자와 여객선 이용객 등 항만 입출입자들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 청소년 등 면역력 약한 감염 취약 계층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외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항만 근로자 및 이용객들의 안전과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을 염려해 적극 기부하게 됐다"라며 "검역 및 방역 현장 관계자분들과 감염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사태가 안정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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