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낮밤 다른 '2020 오스카' 드레스 '눈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2.11 00:21  |  조회 78698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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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2020 아카데미 시상식과 애프터 파티에서 같은 듯 다른 드레스 룩을 뽐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92nd Academy Awards/The Oscars 2020, 이하 '2020 아카데미')이 열렸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레드카펫과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트로피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은빛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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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에서는 누드 컬러의 메쉬 코르셋 위에 은사를 두른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다. 부드러운 U네크라인이 볼륨감을 부각하는 드레스 룩이다.

애프터 파티에서는 한쪽 팔을 부드럽게 감싸는 모양의 드레이핑 드레스를 착용했다. 가슴 부분에 커다란 크리스탈 비즈가 수놓여 화려함을 자아냈다.

특히 스커트 자락 사이로 옆구리 부분의 커다란 새 모양 타투가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한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이선균, 장혜진, 박소담, 최우식, 박명훈과 함께 CJ그룹 부회장 이미경, CJ ENM 대표이사 허민회,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곽신애, 봉준호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생충'은 각본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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