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모바일 '선물 서비스' 도입…추천까지 '간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2.19 09:42  |  조회 3968
/사진제공=올리브영
/사진제공=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공식 온라인몰에 '선물 서비스'를 도입하며 모바일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약 14만 개 상품에 대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하고, 테마별로 엄선한 헬스 앤 뷰티 전문 기프트관 등 2가지 모바일 선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성비 좋은 선물 구매처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 휴대폰 번호로 선물을 전송한다. 온라인몰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 주문 시 100자 이내의 모바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상대방이 직접 선물 받은 상품의 컬러와 향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변경 기능도 제공한다. 화장품 특성을 반영, 피부 상태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선물 수령인은 모바일 메시지로 선물을 확인한 뒤 필요시 옵션 변경을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선물하기'와 함께 론칭한 '기프트관' 서비스는 카테고리별 선물 테마에 맞춰 타깃과 가격대에 따라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선물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나를 위한 선물과 연인, 부모님, 건강, 향기 등 테마별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 센스있는 선물로 각광받는 화장품에 대한 모바일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론칭한 선물 서비스는 향후 옴니채널 서비스 '오늘드림'과도 접목시키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선물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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