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때문에 '강제 생얼'…화장 꼭 해야 한다면?
마스크 쓸땐 보송한 피부 표현이 좋아, 피부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한 '겉보속촉' 메이크업 TIP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2.27 06: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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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방시, 에르뎀 |
화장을 해야 하는 날에는 마스크에 화장이 진하게 묻어나지 않는 '세미 매트 피부 표현'이 도움이 된다. 속은 촉촉하게 겉은 보송하게 연출하는 피부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베이스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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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및 선크림 사용 후 '프라이머'를 바르자. 프라이머는 모공을 메우고 피부 요철을 매끈하게 보정한다.
불필요한 유분을 잡아내는 효과도 있어 다음 단계의 베이스 제품의 밀착과 고정을 돕는다.
◇파운데이션은 얇게 소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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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메이크업 도구는 '손'이다. 손으로 바를 때 고르게 펴 바르기 어려움을 느끼는 편이라면 메이크업 브러시보다는 '스펀지'를 추천한다.
이때 스펀지는 물에 적시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극건성이라 스펀지에 꼭 물을 묻혀 사용해야 한다면 물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꽉 짜낸 후 사용한다.
밀착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피부에 여러 번 두드려 흡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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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가 필요한 부분은 마스크를 벗어야 하기 전 사용하면 된다. 스틱 컨실러나 매트한 리퀴드 컨실러는 파운데이션보다 커버력이 높다.
컨실러를 손가락에 덜어낸 뒤 톡톡 두드려 바른다. 얇게 덧발라야 파우더 위에 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마무리는 미세 입자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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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탁탁 털어낸 후 피부에 가볍게 쓸어내면 된다. 피부 겉이 보송하게 마무리 돼 마스크에 메이크업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파우더를 퍼프나 스펀지로 바르면 많은 양이 묻어나 화장이 다소 진해질 수 있다. 숱이 많은 통통한 모양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추천한다.
브러시로 파우더를 바르면 파운데이션 특유의 매끈한 광을 유지하면서 유분을 잡아 완벽한 '겉보속촉'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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