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렌터카 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  2010.12.15 13:24  |  조회 2570
코레일관광개발, 렌터카 사업 진출

코레일관광개발이 '렌터카사업'에 진출한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길기연)은 KTX 경부선 2단계 개통에 맞춰 렌터카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철도 이용객의 편리하고 신속한 연계 교통망 확충으로 '더 편하게, 더 안전하게' 슬로건과 함께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다.

코레일렌터카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허준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관광개발 길기연 사장과 회사 임직원, 대구·경북지역 여행업 종사자 및 관련기관 내·외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대구역에서 오픈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코레일렌터카는 올해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신경주, 울산역에서도 문을 열 계획이며 공공기관의 신뢰도와 직영운영을 바탕으로 후발 주자로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관광 상품 연계 및 여행사 네트워크 활용 등 경쟁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

동대구역 렌터카는 50대로 아반떼(휘발류) 35대, 소나타(LPG)10대, 스타렉스(경유)5대로 운영된다. 이용 고객은 기존 철도여행객, 가족단위 여행객, 연인, 직장인을 비롯한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다. 열차이용객 렌터카 이용시 40% 할인율과 오픈기념으로 12월 한 달간 예약 고객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기연 사장은 "역과의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한 상품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원 스톱 철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향상 및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코레일렌터카는 동대구, 신경주, 울산 지역에 이어 전국 철도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읽어볼 만한 기사

  • image
  • image
  • image
  •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