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세요"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  2010.12.29 13:53  |  조회 6066
▲경북 경주의 수오재
▲경북 경주의 수오재

여행전문가 그룹이 전하는 여행지식커뮤니티 투어토커(www.tourtalker.co.kr)에서는 경북 일원에 산재해 있는 수십여개의 고택 체험여행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북미래문화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년 1월20일까지 투어토커 홈페이지에 경북고택 사행시 작성, 고택관련 자료 참고해 고택 정보를 블러그에 등록 하면 추첨을 통하여 여행경비 지급과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경북에는 조선초기부터 광산김씨 예안파가 20여대에 걸쳐 600여 년 동안 살아오던 종택, 묘우, 정사, 강당 등의 건물을 옮겨 놓은 안동 군자마을을 비롯해 사육신 중의 한 사람인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한 창렬서원, 안동김씨 종택의 양소당 등은 아직도 잘 보존돼 고택체험 하기에 좋은 곳이다.

청송의 송소고택과 창실고택, 경주의 수오재와 월암재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풍스런 고택의 조화가 잘 이뤄져 체험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미래문화재단에서는 경북의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고택에서 숙박을 하며 종택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토속음식을 맛보고 고택의 역사와 살아왔던 인물들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옛 선인들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여행을 계획중이다.

특히 안동의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동성마을로 총 127가옥이 있으며 437개 동으로 이뤄져 있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중 12개의 가옥이 보물 및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돼 더욱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경주에서 고택여행은 신라의 다양한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제공하여 경북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 경북 고택체험여행 이벤트를 통하여 미션을 수행하면 고풍스런 경북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경비 지급과 문화상품권 제공한다.
▲경주 월암재
▲경주 월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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