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토끼해맞아 '토끼마을' 오픈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  2010.12.29 14:00  |  조회 8341
에버랜드 토끼해맞아 '토끼마을' 오픈

에버랜드는 2011년 신묘년 번성과 풍요, 장수를 상징하는 토끼해를 맞아 파크를 방문한 고객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동물원내 특별히 조성한 '토끼마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토끼마을은 동화속 토끼마을, 집토끼마을, 산토끼마을, 거대토끼마을 등 테마별로 꾸며진 5개의 토끼마을과 토끼 먹이주기 체험장, 토끼 어질리티(Agility) 공연장으로 구성돼 있다.

집토끼(흰색)를 비롯해 산토끼(갈색), 몸 길이 60cm가 넘는 자이언트토끼, 사자 갈기 모양의 털을 지닌 라이언 헤드, 큰 귀를 보유한 롭 이어 등 다양한 종류의 토끼를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토끼 어질리티'도 볼만하다. 애견 훈련에 사용되는 어질리티(장애물 경기)를 토끼에게 접목시켰는데 토끼 마을의 신년맞이 운동회 컨셉트로 매일 2회(오후 12시, 3시) 진행된다.

자이언트 토끼, 롭 이어, 라이온 헤드, 갈색 토끼 등 4마리 토끼가 등장해 장애물 넘기, 슬라럼(빠르게 회전하기), 빨리 달리기 같은 묘기를 선보인다.

토끼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토끼마을내 별도로 마련된 토끼 먹이 체험장에서 미니 당근을 끼워 주거나 별도의 토끼 사료를 제공할 수 있는데 매일 2회(주말 3회) 진행되며 3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밖에도 동화 '토끼와 거북이' 내용과 동요 '산토끼' 가사를 스토리 보드로 만들어 전시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토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담은 교육용 라벨도 별도 전시해 어린이들이 토끼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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