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도남 vs 차도남, 봄 재킷 스타일링 대결

머니투데이 지성희 인턴기자  |  2011.03.21 15:34  |  조회 6546
재킷의 선택으로 달라지는 남자의 패션 스타일. 봄 날씨처럼 따뜻한 따도남이 될 것인가 꽃샘추위 같은 차도남이 될 것인가.
↑(사진=이승기 청청원 광고/지오지아 재킷)
↑(사진=이승기 청청원 광고/지오지아 재킷)

◇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 밝은 컬러 재킷으로 화사하게~

대한민국 대표 따도남, 이승기! 이승기는 얼마 전, 청정원 광고에서 DJ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며 따뜻한 도시 남자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재킷에 그린 톤의 스카프를 레이어드해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따뜻한 도시 남자들의 봄 스타일링 키워드는 바로 컬러다. 베이지, 라이트 블루 등의 부드러운 컬러 계열의 재킷을 선택하면 이승기 못지않은 따도남의 매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너로 셔츠를 매치하는 것 보다는 티셔츠나 니트를 레이어드하는 것이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고 여기에 스카프나 머플러를 매치하면 더욱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지오지아 제공)
↑(사진=지오지아 제공)

◇ 시크한 네이비 재킷으로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의 매력속으로~

얼마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이 까칠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차도남 스타일이 계속 유행하고 있다. 댄디하고 보다 포멀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주는 차도남들의 봄 스타일링을 엿보자.

'시크릿 가든' 현빈부터 '마이더스'의 장혁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차도남들의 스타일링에는 공통점이 있다. 네이비, 블랙, 그레이 컬러 같은 차가운 컬러를 주로 착용하고, 더블 버튼의 디자인과 베스트를 같이 코디한 착장을 선호한다는 것. 이 같은 차도남의 스타일 공식은 봄 스타일링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산뜻해진 봄에는 단추에 포인트를 준 더블 자켓을 선택해보자. 겨울 시즌 보다는 훨씬 밝아진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헹커치프나 타이 컬러를 화사하게 맞춰 무겁지 않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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