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비즈니스호텔사업 닻 올렸다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2.01.12 17:54  |  조회 4969
하나투어와 신영자산개발의 호텔사업 합작법인설립 협약식에서 하나투어ITC 권희석 회장(사진 왼쪽)과 신영자산개발 신언식 회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와 신영자산개발의 호텔사업 합작법인설립 협약식에서 하나투어ITC 권희석 회장(사진 왼쪽)과 신영자산개발 신언식 회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가 호텔 운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본지 2011년 12월5일자 참조)

하나투어는 자회사인 하나투어ITC(Inland Tourism Corporation)와 신영자산개발이 합작법인을 설립해 서울 인사동 관훈빌딩을 리모델링해 호텔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260실 규모의 이 호텔을 실속형 중저가인 비즈니스 호텔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에 달하는 등 최근 5년 새 38% 증가했지만, 주요 관광지인 서울지역 호텔 공급은 이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 겸 하나투어ITC 대표는 “하나투어그룹이 신사업 영역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호텔사업은 여행사업과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나투어 본사에서는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권희석 부회장, 신영자산개발 신언식 회장, 신영균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각각 50억원을 투자한다.

하나투어ITC는 하나투어가 100% 출자한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전문여행사다. 신영자산개발(주)는 관훈빌딩 소유주로 인천에도 신영상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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