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리 맨

일반적으로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피지량이 많아 번들거리기 쉽고 매일 아침마다 하는 면도로 피부가 쉽게 거칠어져 여성들보다 더 특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꼭 큰돈을 들여야만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일 꾸준히 올바른 방법으로 실천하는 스킨케어만으로 뿌리 속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아직 스킨 이외에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남성들을 위해 5단계로 나눈 스킨케어 방법을 정리했다.

◇STEP 1. 거품과 함께 세안을

▲'아티스트리 맨' 젠틀 페이스 워시 / 'DHC' 리퀴드 페이스 워시

세안의 가장 첫 단계는 얼굴에 물을 가볍게 적시는 것이다. 무작정 클렌징 제품을 갖다 대는 것보다 세안력은 높이고 피부 자극은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클렌징 제품을 손에 덜어 소량의 찬물이나 미온수로 거품을 낸다. 손에 생겨난 거품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 노폐물과 피지를 닦아내야 한다. 얼굴을 여러 번 헹궈 세안제가 남지 않도록 하고 남은 물기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살며시 닦는 것도 중요하다.

◇STEP 2. 면도 자극 최소화가 포인트

▲'아티스트리 맨' 스무스 쉐이브 폼 / '비오템 옴므' 센시티브 스킨 클로즈 쉐이빙 폼

얼굴에 남아있는 물기가 바짝 마르기 전에 쉐이브 폼을 골프공 크기만큼 짜서 피부에 펴 바른다. 미세하고 풍성한 형태의 쉐이브 거품은 피부에 거부감 없이 밀착되어 효과적인 쉐이빙을 도와준다. 거품을 닦아낼 때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미온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STEP 3. 토너, 잊지 마세요

▲'아티스트리 맨' 밸런싱 하이드레이터 / '라네즈 옴므' 리프레쉬 스킨

세안이나 쉐이빙 후 스킨을 바르지 않고 로션 단계로 건너뛰는 남성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스킨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의 필수 지질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단계이므로 생략하지 말아야 한다. 스킨을 바를 때는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움직이면서 흡수시킨다.

◇STEP 4. 촉촉한 피부 원한다면 로션 꼼꼼히

▲'아티스트리 맨' 인바이빙 에멀젼 / '크리니크' 스킨 서플라이즈 포 맨 스크러핑 로션

스킨과 마찬가지로 로션도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덜어 양손으로 얼굴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훑듯이 펴 바르면서 흡수시킨다. 마무리 단계에서 로션을 바른 부분을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로션만 제대로 발라도 피부에 남아있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STEP 5. 집중 관리가 필요한 부위엔 에센스

▲'아티스트리 맨' 차징 엘리먼트 /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포 맨

에센스는 피부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주름이나 푸석한 부위를 중심으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손가락을 이용해서 두드리듯 발라주면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끈적임 또한 남지 않아 산뜻한 마무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