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보브컷'으로 매일 이색 스타일링

어려보이고 싶다면 모발 끝만 살짝 컬을…경쾌한 느낌 내려면 묶음 머리가 '굿'

머니투데이 강선미 인턴기자  |  2012.02.10 17:42  |  조회 9859
매일 옷을 갈아입는 것처럼 날마다 다른 머리 모양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잦은 펌과 염색은 모발 건강을 상하게 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볼륨 보브컷'으로 다양한 연출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스럽게 내려뜨려 '풍성하게'

사진= 머니투데이DB / ⓒ준오헤어
사진= 머니투데이DB / ⓒ준오헤어
정수리에서 턱 쪽으로 퍼지듯 커트한 머리에 볼륨매직이나 내추럴 스트레이트로 풍성함을 더한 '볼륨 보브컷'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단지 머리를 감고 말리기만해도 엣지 있는 느낌을 낼 수 있다. 특히 머리의 끝이 턱 선을 가려 각진 얼굴형으로 고민인 이들에게 적합한 헤어스타일이다.

◇어려보이고 싶다면 모발 끝만 고데를

ⓒKBS '영광의 재인' 방송화면 캡처, 준오헤어
ⓒKBS '영광의 재인' 방송화면 캡처, 준오헤어
'볼륨 보브컷'에서 모발 끝 쪽을 뒤집어 말아 놓으면 생동감이 느껴지는 헤어스타일이 연출된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들어갈 만큼의 머리카락을 잡고 고데기를 이용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고정시키면 된다. 이 머리 모양은 얼굴을 작게 보이게 하는 효과로 '동안 얼굴'을 뽐내게 한다. 캐주얼한 약속 자리나 데이트를 할 때 이 연출법으로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과시해보자.

◇머리를 묶으면 경쾌한 느낌을

사진= 류승희 인턴기자 / ⓒ준오헤어
사진= 류승희 인턴기자 / ⓒ준오헤어
고무줄이나 핀을 이용해 윗머리를 고정시키면 활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연출 방법은 이마 부근의 모발을 흘러내리지 않도록 뒤로 넘겨 액세서리로 고정시키면 끝. 이 스타일은 머리끝이 강조되는 만큼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준오헤어'의 솔잎 스타일리스트는 "좀 더 탄력 있고 건강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항상 에센스를 발라 윤기를 더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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