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설리처럼…인형같은 스타들의 '돌리 룩'

패션·화장·헤어 연출로 성형 수술 없이도 인형으로 변신

머니투데이 정유리 인턴기자  |  2012.03.14 13:54  |  조회 20883
거금을 들여 인형처럼 변신하고자 했던 여성이 화제다.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샬롯 호스만은 바비 인형처럼 되기 위해 성형 수술과 의복에 1800만원을 투자했다고 영국 '더 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처럼 여성들에게는 인형 같은 모습을 표방하는 '돌리 룩(dolly look)'에 대한 환상이 있다. 성형 수술을 감행하지 않더라도 옷차림이나 화장법으로 인형 같은 이미지를 연출한 스타들의 스타일링 법을 찾아봤다.

◇아이유·소희처럼 입어볼까

사진=이기범, 이동훈 기자, 박용훈 인턴 기자
사진=이기범, 이동훈 기자, 박용훈 인턴 기자
가수 아이유와 그룹 원더걸스의 소희는 인형같이 깜찍한 외모로 삼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스타다. 아이유의 대표 아이템은 A라인으로 퍼지는 원피스와 구두다. 그녀는 무릎 중간까지 오는 미니원피스에 굽이 높은 구두를 착용해 오르골 상자안의 춤추는 작은 인형처럼 변신했다.

사진=쎄씨(CeCi)
사진=쎄씨(CeCi)
소희는 그리 큰 키는 아니지만 뛰어난 비율로 인형 같다는 찬사를 듣는 스타다. 그녀는 자신의 장점인 늘씬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도록 하의를 짧게 매치하는 코디 법을 활용했다.

◇최강희 동안 '볼 화장' 따라해볼까

사진=메이크업 브랜드 '슈에무라(shu uemura)' 공식 홈페이지
사진=메이크업 브랜드 '슈에무라(shu uemura)' 공식 홈페이지
인형 같은 화장을 원한다면 특히 볼 화장에 신경 써보자. 배우 최강희는 메이크업 브랜드 '슈에무라(shuemura)'의 모델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브랜드의 특색에 맞춰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화장법으로 여자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켰다.

특히 슈에무라의 히트아이템인 블러셔 '글로우 온'을 활용한 볼 화장은 최강희의 동안을 더욱 어리고 순수하게 보이게 해 매 화보마다 관심을 끌어 모았다.

◇케이티 페리와 박봄, 설리의 '헤어스타일'처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알록달록한 머리색으로 인형처럼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는 육감적인 콜라병 몸매 못지않게 시시때때로 바뀌는 특이한 머리 색깔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랩퍼 '칸예 웨스트(Kanye West )'와 함께한 곡 '이티(E.T.)' 뮤직비디오서 케이티 페리는 충격에 가까운 외계인 분장을 하고나와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최근 빅뱅의 탑도 케이티 페리처럼 민트 머리를 하고 나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

사진=그룹 '2NE1' 공식 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사진=그룹 '2NE1' 공식 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미국에 케이티 페리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그룹 2NE1의 박봄이 있다. 케이티 페리와 박봄 둘 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미니원피스를 즐겨 입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게다가 박봄 또한 자신의 강렬한 눈 화장에 적격인 '빨간 머리'를 유행시킨 바 있다. 빨간 머리하면 그녀가 절로 떠오를 정도라는 평.

사진=그룹 '에프엑스' 공식 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사진=그룹 '에프엑스' 공식 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는 소녀 같은 양 갈래 머리로 인형 같은 외모를 뽐냈다. 그룹 내에서도 귀여움과 소녀다움을 담당하고 있는 그녀답게 사랑스러운 설리의 분위기와 깜찍한 양 갈래 머리는 찰떡궁합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