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체험형' 맹종죽공원, 11일 공식 개장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12.05.10 09:41  |  조회 1893
거제맹종죽영농조합법인은 11일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맹종죽 테마공원을 공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테마공원은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체험형' 맹종죽 공원으로 면적만 3만평에 달한다. 숲 속 레포츠를 통한 심신 단련은 물론 건강에 효과적인 자연체험 공간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맹종죽은 거제도가 주산지로 지름이 크고 높게 자라는 대표적인 대나무 종류다.

이 공원은 특히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008년 11월 공원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뜰 때부터 지역 주민 소득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거제맹종죽영농조합법인은 공원 개장과 함께 앞으로 맹종죽을 상품화한 대나무 수액이나 대나무 숯, 대잎차 등을 생산 판매하는데도 앞장 설 방침이다.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맹종죽 테마공원 개장으로 맹종죽의 가공, 판매, 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2013년 방문객 20만명 유치가 목표"라고 밝혔다. 맹종죽 테마공원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국내 최초 '체험형' 맹종죽공원, 11일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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