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더마 코스메틱 '더마리프트'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3.07.25 09:41  |  조회 3400
더마리프트 3개 라인/사진제공=LG생활건강
더마리프트 3개 라인/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LG생명과학과 손잡고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리프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마 코스메틱이란 피부(derma)와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데에 유효한 과학 및 화장품 제조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LG생활건강은 주력라인인 '더마리프트 인텐시덤'에 LG생명과학의 특허성분 '네크로엑스(NecroXTM)'를 독점공급 받아 차별화된 성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네크로엑스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 성분으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손상 받은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 준다.

더마리프트는 인텐시덤 외에도 LG생명과학의 고순도 보습성분 'hp-HATM'를 함유한 '마일덤'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EGF-펩타이드TM'를 함유한 '프레쉬덤' 등 3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 제품별로 2만~3만원대다.

1차로 올리브영 106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향후 약 330개 전체 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더마리프트를 필두로 연간 약 400억원 규모의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마 코스메틱은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최근 국내 드럭스토어 채널에서도 온천수 등 물 원료에 집중한 해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며 연간 약 21%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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