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1주년 기념 파티…세련된 컬러 초이스

블랙·네이비·버건디… 컬러 하나만으로도 클래식한 분위기 표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 소영 기자  |  2013.09.02 10:25  |  조회 8817
지난달 28일 CK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은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1주년을 기념해 칵테일 파티와 13F/W 라이브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캘빈클라인은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대중성의 알맞은 밸런스로 세련된 실루엣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이번 2013년 F/W 컬렉션에서는 블랙과, 네이비, 와인 컬러 같은 모던한 색상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던한 클래식 룩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날 참석한 배우 김정은 김지석,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는 무채색의 분위기 있는 컬러로 클래식한 느낌을 선보였다. 김정은은 블랙의 투피스를 착용하고 블랙만이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로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별한 액세서리를 활용하지 않아 절제미가 느껴진다.

윤아는 심플한 네이비 니트와 블랙 팬츠로 스타일링 했다. 몸에 핏이 되는 니트를 선택해 올드해 보이지 않게 연출했다. 서지석은 블랙 팬츠에 네이비 니트를 심플하게 매치했다. 두 스타 모두 특별한 패션 기교를 부리지 않았지만 모노톤의 컬러 하나만으로도 차분함과 세련미를 연출했다.

◇도도하고 시크한 원피스 룩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하늬와 한지혜는 도회적인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몸에 밀착되는 타이트한 원피스로 스타일링 한 후 당당한 발걸음과 여유로운 애티튜트로 도도한 느낌을 더했다. 이하늬는 와인 컬러의 미니 원피스에 블랙의 포인트가 조화를 이룬 원피스를 선택했다. 블랙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글래머러스 하면서 슬림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노렸다. 한지혜는 목선 까지 올라오는 톤 다운된 블루 니트원피스로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무런 장식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캣아이와 레드립스틱의 화장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했다.

◇유니크한 퓨처리즘 룩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천희와 장혁은 깔끔한 느낌의 모노톤 패션을 선보였다. 이천희는 모델 출신 답게 올 블랙 의상에 티셔츠 앞 부분의 구조적인 디테일로 표현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깔끔해 보이는 블랙의 패션에 정 사각형 화이트 큐브 디자인 자체가 강렬한 포인트로 유니크한 느낌을 더했다. 장혁은 넥 라인의 배색이 유니크한 디자인의 재킷을 스타일링 했다. 톤 다운된 그레이로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고 재킷을 오픈해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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