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제품의 장점만 모았다?"…'유리알 틴트' 써보니

[StyleM 에디터 체험기] '아리따움 월드글램 코팅 틴트' 4종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배영윤 기자, 유소영 기자, 류신영 기자  |  2013.10.24 09:26  |  조회 15511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자연스럽게 물들어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주는 '틴트'. 단점이 있다면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보다 건조하다는 것이다. 립밤을 함께 사용하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틴트만 발라도 발색과 촉촉함을 모두 충족하면 더 좋지 않을까. 최근 뷰티족들 사이에서 명품 브랜드 못지 않은 제품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아리따움'의 '월드 그램 코팅 틴트' 4종을 체험해 봤다.

◇뷰티테스터 제품

/사진=아리따움
/사진=아리따움
△'아리따움 월드 글램 코팅 틴트'
일명 '10초 유리알 코팅 틴트'. 컬러와 광택의 2단 코팅으로 구성된 '크리스탈 틴트 액정화 공법'을 도입해 틴트의 단점인 보습을 잡았다. 천연 유래의 꽃물 성분이 생기 있는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주고, 로즈 오일이 견고한 코팅막을 형성해 광택은 물론 보습까지 장시간으로 지속시켜준다. 손과 입술의 각도를 고려해 설계된 유연한 플랫 팁이 틴트를 입술에 얼룩없이 섬세하게 바를 수 있도록 돕는다. 총 10컬러로 출시됐으며 각각 세계 유명 도시 패셔니스타의 립 메이크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체험 색상은 퓨어 핑크 컬러로 세련된 뉴요커를 연상시키는 '1호 뉴욕'을 비롯해 탠저린 컬러의 이국적인 '4호 발리', 스마트한 로즈코랄 컬러 '6호 서울', 쿨 레드 컬러로 섹시한 스타일의 '9호 라스베가스'다. 용량과 가격은 9ml, 9000원.

◇스타일엠 리뷰

△월드글램 코팅틴트 발색샷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월드글램 코팅틴트 토크

"립제품의 장점만 모았다?"…'유리알 틴트' 써보니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푸른기가 도는 쿨톤 피부)=바르는 순간 입술이 매끄러워지는 보습감이 맘에 들었다. 입술이 얇은 편이라 글로시한 립 메이크업을 선호하는데 광택과 발색감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뉴욕'이 가장 투명했고 '라스베가스'가 가장 짙은 발색을 보였다. 특히 '라스베가스'는 쿨톤 피부와 잘 어울려 입술 전체에는 물론 중앙에만 바르기에도 좋았다.★★★★★


/사진=배영윤 기자
/사진=배영윤 기자
배영윤(홍조기가 있는 어두운 톤 피부)=틴트·립스틱·립글로스를 하나로 합쳐 놓은 듯한 제품이라 휴대하기 편했다. 입술에 완전히 스며들지 않고 표면에 적당히 밀착돼 색소침착에 대한 걱정도 없었다. 코랄 컬러인 '서울'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여성스러우면서 지적인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입술 라인에 따라 팁을 눕혀 바르면 선명하게 바를 수 있다.★★★★☆


/사진=유소영 기자
/사진=유소영 기자

유소영(노란기가 도는 웜톤 피부)=
피부가 노란 편이라 '발리'가 가장 잘 어울렸지만 은은한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뉴욕'에 손이 많이 갔다. 고유 광택으로 글래머러스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하지만 손이 닿거나 물을 마실 경우 광택이 쉽게 사라지는 점은 아쉬웠다. 글로시한 제품이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사진=류신영 기자
/사진=류신영 기자
류신영(트러블 자국 있는 환한 피부)=식사 후에도 색상이 남아 있을 정도로 지속력이 좋았다. '발리'는 처음에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 색을 바른 날 잘 어울린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반면 '라스베가스'는 바르는 순간 당황스럽다고 느꼈을 정도로 짙어 손이 잘 가지 않았다. 하지만 짙은 색상인 만큼 발색력은 최고. 입술 중앙에만 살짝 발라 그라데이션을 만들면 청순한 느낌이 완성된다.★★★★

"립제품의 장점만 모았다?"…'유리알 틴트'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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