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잇 아이템 '머메이드 스커트' 스타일링

한 마리 인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여성의 체형을 살리면서 단점 커버에 도움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원지 기자  |  2014.03.25 08:39  |  조회 21379
/사진=2014 S/S 랑방(Lanvin) 레디투웨어, 2014 S/S 발망(Balmain) 레디투웨어
/사진=2014 S/S 랑방(Lanvin) 레디투웨어, 2014 S/S 발망(Balmain) 레디투웨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머메이드 스커트가 대세일 전망이다. 머메이드 스커트는 인어의 꼬리를 연상케 하듯 몸에 착 달라붙고 밑단은 꼬리 지느러미와 같이 플레어나 플리츠, 개더 등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머메이드 라인은 여성의 아름다운 체형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브닝 드레스나 웨딩 드레스에 자주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드레스 뿐 아니라 스커트에도 우아한 머메이드 라인이 사용돼 페미닌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롱 머메이드 스커트로 우아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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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머메이드 스커트는 무릎을 덮는 길이의 기장이 특징이다. 특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긴 기장의 머메이드 라인 치마는 아이템 자체로도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상의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매치해도 무방하다. 몸매에 자신 있고 라인을 더욱 살리고 싶다면 배우 이다희처럼 크롭톱 상의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롱 머메이드 스커트를 착용했을 때에는 하이힐을 착용하고 주얼리를 더한다면 세련된 분위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미니 머메이드 스커트로 발랄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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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미니 머메이드 스커트를 착용한 여성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기장의 미니 머메이드 스커트는 허리에서 엉덩이까지 타이트하게 이어지다가 끝에서 러플이 펼쳐지기 때문에 엉덩이가 작아보이고 날씬해보이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미니스커트와 같이 발랄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성스러움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배우 정유미는 다즐링 블루 컬러의 크롭탑 상의에 검은색 짧은 머메이드 스커트를 코디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최근 2014 F/W 서울 패션위크에 등장한 배우 이다희는 언밸런스 컷 디자인의 초 미니 머메이드 치마를 착용해 상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머메이드 라인 원피스&드레스로 섹시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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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메이드 스커트의 유행과 함께 스타들은 머메이드 라인의 원피스나 드레스도 즐겨 입는다. 이는 기장에 따라 캐주얼한 느낌부터 고혹적이고 섹시한 느낌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대체로 머메이드 디자인의 드레스는 품격있고 섹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때문에 많은 여배우들의 선택을 받아 시상식에서 섹시미를 과시한다. 화려함을 한껏 뽐내고 싶은 경우에는 배우 임수향이 착용한 것 같이 밝은 컬러에 밑단이 프릴로 이뤄진 머메이드 라인 원피스를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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