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선미 뽐내봐…2014 S/S 트렌드 슈즈 엿보기

오픈토·웨지힐·스틸레토·여자들이 사랑하는 구두 스타일링 탐구

머니투데이 스타일M유소영 기자  |  2014.03.27 09:12  |  조회 10410
여자에게 구두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작은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패션피플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자랑하는 스타들의 슈즈에 주목해보자. 발 끝까지 한 껏 멋을 낸 스타들의 슈즈의 종류와 특징을 파악해 스타일리시한 슈즈를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늘고 아찔한 스틸레토 힐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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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레토는 날이 가늘고 예리한 송곳 모양의 단검을 말한다. 스틸레토 힐은 뒷 축과 앞코가 뾰족한 스타일로 아찔하고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구두로 이번 시즌 스타들이 사랑하는 슈즈 중 하나다. 신었을 때 다리가 얇아 보이며 가느다란 굽으로 섹시하고 도도한 매력을 배가 시킨다. 이번 시즌에는 화사한 컬러감의 힐이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편안함 강조한 스트랩 슈즈 & 모던한 느낌의 오픈토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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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슈즈는 발등 부분을 스트랩으로 감싸주고 잡아주기 때문에 발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얇은 두께감의 레더 스트립은 섹시한 매력과 더불어 패미닌 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일등공신이다. 스트랩슈즈를 선택할 때는 스트랩이 발목 위쪽보다는 발등 쪽으로 덮고 있는 슈즈를 선택해야 얇아보이는 다리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랩과 슈즈의 소재를 달리하거나 컬러감이 다양한 슈즈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면 개성 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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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토힐은 앞 코가 노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한 디자인이지만 앞 코가 보이기 때문에 간절기 활용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오픈토힐은 발가락이 살짝 보여 실루엣이 살아나는 덕분에 발볼이 넓거나 발가락에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수지와 같이 심플한 디자인의 오픈토는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박주미와 같이 힐 부분이 포인트 컬러로 들어간 슈즈는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소녀감성의 웨지힐

/사진='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머니투데이DB
/사진='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머니투데이DB
웨지힐이란 쐐기형의 굽이나 힐이 붙은 구두를 말한다.통 굽 형태로 밑창까지 형태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굽이 높아도 안정감 있게 신을 수 있다. 굽의 소재로 코르크 등 가볍운 재료를 선택하기 때문에 무거워 보이지만 신게 되면 편안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가벼운 컬러감의 웨지힐로 소녀감성이 느껴지는 순수한 분위기를 자아 낼 수 있으며 스틸레토와 다르게 통굽형태로 다양한 패턴의 슈트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특히 전지현의 슈즈는 웨지힐이 투박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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