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데이트룩, 남친 사로잡는 스타일링

여성미와 스타일 동시에 살려주는 벚꽃축제 데이트룩 연출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4.04.02 08:37  |  조회 11017
이상 고온으로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10일 이상 앞당겨지면서 서둘러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곳이 많아졌다. 준비할 겨를도 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봄 날씨에 무엇을 입어야할지 고민과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외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까다롭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이번 주말 벚꽃축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이라면 이 글에 주목해보자. 벚꽃축제 데이트룩으로 참고할만한 스타들의 패션을 정리해봤다.

◇화이트 원피스로 화사+우아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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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블랙 컬러만을 고집했던 이라 하더라도 벚꽃축제 데이트에는 화이트 컬러 원피스에 주목해보자. 화사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기에 제격이다. 또한 깔끔하면서 격식을 차린 듯해 소개팅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일교차가 큰 날씨를 고려해 트렌치코트나 재킷을 걸쳐주면 전천후로 유용한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중화권 톱스타 안젤라 베이비는 짧은 길이의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걸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핑크색 토트백과 하이힐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매력이 강조됐다. 배우 강한나는 화이트 드레스에 크림색 롱코트를 매치해 우아한 룩을 연출했다. 베이지색 하이힐과 느슨하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활동적인 데님룩으로 발랄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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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이 돋보이는 데이트룩을 원한다면 데님룩은 어떨까. S/S 트렌드로 떠오른 데님은 무겁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내 간편한 데이트룩으로 손색이 없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레터링 티셔츠를 매치하거나 톤온톤 스타일링을 활용한 '청청패션'을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방송인 안혜경은 생지 데님 스커트에 짙은 컬러의 오버사이즈 셔츠를 매치해 세련된 청청 패션을 선보였다. 자칫 평범하게보일 수도 있는 룩이지만 오렌지색 클러치백과 독특한 디자인의 샌들이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은 밝은 컬러감의 청재킷에 굵은 글씨가 프린트 된 흰색 티셔츠를 착용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플레어 스커트로 여성스럽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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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미를 살려주는 플레어 스커트는 데이트룩으로 1순위로 꼽히는 아이템. 통통한 하체를 커버해주면서 허리를 가늘어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어 체형의 결점을 보완하는 데도 유용하다. 블랙&화이트 룩을 연출하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파스텔톤을 활용한 룩을 연출하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과 같이 플레어 스커트에 트위드 재킷을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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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의 한선화는 와펜이 장식된 화이트 셔츠에 하늘색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화사한 파스텔룩을 연출했다. 도트무늬의 핑크색 미니백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은 노란색 페플럼 스커트에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재킷을 매치해 데이트룩을 연상케하는 봄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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