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4.04.09 10:05  |  조회 3265
이랜드그룹이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을 창단한다. 푸마축구단을 해체한지 16년만이다.

9일 이랜드 및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랜드는 2015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참가를 목표로 서울시를 연고로 한 팀을 창단한다.

이랜드는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프로축구단 창단을 발표하고, 창단 의향서를 프로연맹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지난 1992년 기독교의 선교 축구단인 임마누엘 축구단을 인수해 푸마축구단을 창단한 바 있다. 실업축구에서 활동한 푸마축구단은 1998년 2월말 해체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스포츠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최근 축구단 창단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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