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통해 알아본 올봄 유행 헤어스타일 '3가지'

웨이브 단발·레이어드컷·그런지웨이브 헤어로 올 봄 유행 헤어스타일 연출하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4.04.16 08:11  |  조회 37742
한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등 완연한 봄 기운이 감돌면서 길거리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산뜻한 봄을 맞이해 옷차림뿐만 아니라 머리 모양에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 올 봄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연예인들 사이에서 최근 두드러진 3가지 헤어스타일을 정리해봤다.

◇ 여성스러운 단발 웨이브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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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웨이브가 살짝 가미된 단발 머리가 유행할 전망이다. 층 없이 일자로 무겁게 떨어지는 것이 포인트다. 봄을 맞이해 강민경 한가인 공효진 아이유 등 많은 스타들은 그 동안 고수해왔던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상큼한 단발 머리로 변신했다.

머리카락을 턱선에 맞춰 자른 후 머리 끝 부분에 컬을 가미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미가 느껴지는 올 봄 유행 단발머리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완성된 머리에 브라운 계열로 색을 입히면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다. 소이현은 머리카락을 일자로 자른 후 머리 뿌리 부분은 볼륨 매직, 끝 부분은 밖으로 뻗치는 아웃컬을 더해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 전지현의 C컬 레이어드컷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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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한 후에도 전지현이 선보인 레이어드 컷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지현은 극중에서 레이어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층을 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앞머리는 턱선을 살짝 넘는 길이로 자른 후 컬을 넣어 부드러운 여성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매트 브라운 색으로 색을 입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지현의 레이어드 컷은 머리를 묶었을 때 자연스럽게 앞머리가 흘러내려 우아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지현과 같이 가르마를 지그재그로 타면 볼륨감을 더하면서 자연스러운 멋을 살릴 수 있다.

◇ 자연스러운 그런지 웨이브

/사진=SBS'신의선물-14일','엔젤아이즈', 머니투데이DB
/사진=SBS'신의선물-14일','엔젤아이즈', 머니투데이DB
SBS 드라마 '신의선물-14일'과 '엔젤아이즈'의 히로인 이보영과 구혜선은 자연스러운 여성미가 느껴지는 그런지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헤어스타일은 펌이 풀린 듯 부스스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으로 아련하고 우수에 찬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이보영은 얼굴선을 자연스럽게 타고 흐르도록 웨이브를 연출했다. 여기에 트렌드 헤어 컬러인 핑크브라운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되고 차분해보이는 느낌을 살렸다. 구혜선은 층을 내지 않은 단발에 굵은 펌을 더해 그런지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시스루 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자른 후 빈티지 오렌지 컬러로 염색해 신비롭고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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