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미세먼지…피부 노화 막기위한 세안법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수정 기자  |  2014.04.16 17:14  |  조회 6518
/사진=KBS2 '인간의 조건'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인간의 조건' 방송 화면 캡처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겹치며 피부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속에는 아황산염, 질산염,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들이 들어 있어 작은 입자 상태로 모공이나 땀샘에 쌓여 피부 염증을 유발시킨다. 이는 피부를 산성화시켜 빠른 노화를 진행시키는 것은 물론 심하면 아토피까지 일으킨다.

◇탄산수, 콩가루&달걀노른자 세안…노폐물 제거와 영양 공급

탄산수를 이용한 세안법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세안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탄산수에 포함된 탄산 기포가 모공 깊숙한 곳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피부 탄력까지 높여준다.

달걀 노른자의 레시핀 성분과 비타민 성분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콩가루는 각질과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씻어준다. 콩가루와 달걀노른자를 섞어 세안을 한다면 미세먼지 제거와 영양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좋다.

시금치물로 피부 진정, 소금물 세안으로 스크럽 효과 '톡톡'

시금치에 포함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미세먼지로 인해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준다. 시금치를 데쳐서 우려낸 물을 차갑게 식힌 후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세안하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금을 이용한 세안법도 유용하다. 클렌징폼에 소금을 소량 섞어 가볍게 녹여준다. 그리고 T, O, U존 순서대로 닦아주면 된다. 소금이 녹으면서 미세한 알갱이들이 저자극 스크럽제 역할을 해 클렌징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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