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vs 김수현, 같은 블랙 다른 느낌 시크한 공항패션

[스타 vs 스타<1>]톡톡튀는 '톤온톤' 헨리 vs 차분한 '톤인톤' 김수현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04.21 13:35  |  조회 31532
/사진=최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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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은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운 색상이다. 특히 다른 색과의 조화 없이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비슷한 톤의 아이템과 코디하면 감각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와 배우 김수현은 공항패션으로 '블랙'을 선택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같은 블랙을 다른 느낌으로 소화했다.

헨리는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V차트 어워즈를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헨리는 검은색 가죽 패치가 돋보이는 티셔츠에 재킷을 매치해 세미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그는 회색 운동화를 매치해 톤온톤(Tone on Tone) 코디를 완성했다.

배우 김수현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행사 참석차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시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두운 사회 분위기와 애도의 심정을 담은 듯 차분한 패션을 선택했다. 그는 모자부터 재킷, 바지, 운동화를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재킷에 배색된 짙은 네이비 컬러로 톤인톤(Tone in Tone) 패션을 완성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최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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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장난기 넘치는 성격을 블랙 패션에 녹여냈다. 금색 장식의 검은색 선글라스와 채도가 낮은 와인·네이비 컬러 등이 배색된 운동화로 경쾌함을 더했다.

김수현은 챙이 짧은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해 재킷 패션의 무거움을 덜었다. 품이 넉넉한 재킷에 상대적으로 폭이 좁은 바지를 매치해 슬림한 실루엣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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