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들이 사랑에 빠진…'단발머리' 스타일링

보이시한 숏 컷·여성스러운 일자 단발·상큼발랄 웨이브 단발…올 여름 헤어스타일 제안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6.30 08:34  |  조회 31546
부쩍 더워진 날씨로 인해 짧아지는 옷차림과 더불어 여성들의 머리 길이도 점점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는 단발머리는 최근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발머리는 개인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기 좋은 헤어스타일 중 하나로, 분위기 변신을 비롯해 자신만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이시한 매력…숏 컷 헤어스타일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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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선을 더욱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숏 컷 헤어스타일은 보이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짧은 머리 아래로 드러난 목선은 시원한 느낌과 동시에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머리 색상에 따라 따뜻하거나 도도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으니 분위기 변신을 꾀한다면 헤어 컬러에 변화를 줘보자. 시스루 뱅 앞머리를 내리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일자 단발머리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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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끝을 층 없이 잘라낸 일자 단발머리는 단정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일자로 뻗은 모양보다는 끝에 약간의 C컬의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머리는 더욱 부드럽고 단정한 느낌을 연출한다. 반대로 메이크업과 화장법에 따라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살려낼 수 있는 머리 스타일이기도 하다.

일자 단발머리는 얼굴형이 가장 도드라 지기 쉬운 머리 스타일이기도 하다. 머리를 잘랐을 때 자신 없는 부위에 모발 끝이 오게 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다. 턱 선이나 입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어깨까지 오는 긴 길이의 단발머리를 하는 것이 좋다.

◇상큼발랄, 어려보이는 효과…웨이브 단발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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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머리 끝 부분에만 살짝 웨이브를 넣는 '바디펌'과 'S컬 아웃펌'이 트렌드다.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함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페미닌한 옷차림을 즐기는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 머리는 무엇보다 컬링을 살려 스타일링 하는 것이 핵심이다. 드라이를 할 때 두피를 먼저 말린 후 웨이브가 있는 부분을 손가락을 이용해 바깥쪽으로 돌리며 건조시키면 율동감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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