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손끝도 '엣지'있게, 형형색색 네일컬러 스타일링

원컬러·메탈·스톤·올 화이트 네일아트, 손끝까지 생기있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7.08 10:02  |  조회 18499
손끝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여성들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패션 피플들에게도 네일아트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더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메이크업을 비롯해 네일아트도 더욱 화려해지고 있다. 이에 뷰티 브랜드에서 잇따라 화려하고 독특한 네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컬러와 표현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를 연출한 스타들의 네일컬러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스톤 젤' 네일로 손끝을 '블링블링'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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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기존의 매니큐어보다 강력한 젤 매니큐어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다. 긁힘이나 벗겨짐이 적고 발색력이 좋은 젤 네일은 색감이 선명하고 광택도 뛰어나 오랫동안 네일 아트를 유지할 수 있다.

공들여 꾸민 네일 아트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젤 네일을 이용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화려한 스톤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면 화려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튀고 싶은 날이나 파티 등 주목받아야 하는 자리에 갈 때 스톤 장식으로 화려한 네일아트를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배우 손예진은 와인과 화이트 컬러와 스톤 장식으로 화려한 젤 네일을 선보였다. 반짝이는 스톤 장식은 마치 액세서리를 매치한 듯한 느낌을 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룹 AOA의 혜정은 블루스카이와 실버 컬러의 젤 네일로 부드러운 느낌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메탈릭' 네일로 심플하면서 화려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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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릭 네일은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금속 느낌을 자아내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볼드한 액세서리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화려함이 더욱 배가 된다. 메탈릭 네일은 도시적이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기분 전환 하고 싶은 날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돋보이고 싶을 때 추천한다. 또한 메탈릭 네일은 시원한 느낌을 줘 여름에 특히 어울리며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도 잘 어울린다.

가수 바다는 은은한 골드빛이 돋보이는 메탈릭 디테일을 손끝에 프렌치 형식으로 연출했다. 실버 액세서리와 어우러져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했다. 그룹 티아라의 효민은 메탈릭 네일과 함께 볼드한 액서서리,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더했다.

◇컬러만으로 '포인트'를…원컬러, 올 화이트 네일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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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컬러 네일은 한 가지 컬러를 이용하는 네일 스타일링의 기본이다. 깔끔하게 정리 정돈돼 보여 네일아트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다. 최근 여성 스타들은 파트텔 톤 컬러보다 선명한 컬러의 네일아트를 선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었을 때 원색 컬러의 네일로 포인트를 줘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룹 AOA의 민아는 손가락마다 색을 다르게 연출해 알록달록한 원색 조합의 네일 컬러로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배우 고준희는 화이트 블라우스 상의를 입고 파란색 네일을 선보여 깔끔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배우 이다해와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어두운 의상과 함께 붉은 색 네일을 포인트로 연출해 고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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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네일 컬러는 화이트다. 피부톤이 하얗다면 화이트 네일컬러로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배우 윤승아는 짧고 네모난 손톱 모양의 화이트 컬러 네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소녀시대 티파니와 레인보우 재경은 손톱을 길게 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피부톤이 어두운 경우에는 화이트 컬러 네일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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