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평생 고민 '다이어트'…재밌게 하는법 없나요?

[스타일 지식인<8>]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몸매 관리하는 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07.16 09:59  |  조회 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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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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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2~3년전만해도 며칠 운동장을 뛰거나 끼니만 조금 걸러도 바로 살이 빠졌는데 요즘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전혀 효과가 없네요. 그렇다고 요가나 헬스를 하기에는 시간과 돈이 부담입니다. 비싸게 등록했는데 야근 때문에 방문을 못하면 너무 아깝기도 하고요. 유투브나 SNS를 통해 공유되는 동영상을 보면서 집에서 따라 해보기도 하지만 이해가 안 갈 때도 많고 몇 번 하다가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기 일쑤입니다. 지긋지긋한 다이어트,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A.>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의 평생 고민입니다.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 할 것 없이 아름답게 균형 잡힌 몸매를 원합니다. 특히 7월 중반에 들어서면서 여름휴가를 준비 중인 사람들의 다이어트 열기는 더욱 뜨겁습니다.

다이어트는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하나의 '일'처럼 어렵고 버겁게 느껴집니다. 다이어트를 쉽게 하려면 기존 생활 패턴을 많이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쇼핑을 좋아한다면 매일 1시간씩 쇼핑몰 걷기,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면 운동화를 신고 만나 공원 산책하기 등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할 때 벤치에 앉아 뭉친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면 오래 걷더라도 다리 모양이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가볍게 쥐며 마사지하면 림프선을 자극해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사진=머니투데이DB
스트레칭/사진=머니투데이DB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은 '스트레칭'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면 굳은 근육이 풀어지면서 몸의 긴장이 풀려 자연스럽게 깊은 호흡을 할 수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면 혈관이 펴지면서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시간이나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룰을 만들어 틈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동작을 10초간 유지해야 할 때 정확하게 시계를 보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호흡에 맞춰 10을 세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무리하지 않고 근육이 당기는 느낌을 유지하며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야 근육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요가의 호흡법인 복식호흡을 병행하면 신체의 장기 및 근골격계의 이완과 수축을 도와 유연성은 배가하고 신진대사는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섭취를 위해 아침 식사 대신 다이어트용 주스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해독주스 같은 다이어트용 주스는 맛이 없어서 도저히 못 마시겠다면 상큼한 모닝주스를 추천합니다. 모닝주스 1인분은 딸기 큰알 7개, 블루베리 10알, 바나나 반개, 물 조금, 저지방 플레인 요구르트를 믹서기에 갈아내면 됩니다. 모델 한혜진이 선보인 모닝주스는 딸기, 블루베리, 바나나, 저지방 플레인 요구르트가 재료로 사용돼 쉽고 즐겁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주스는 탄수화물 수치가 가장 낮은 아침에 마시면 근육 손실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지방을 연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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