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귀엽고 섹시한 '주장미룩' 엿보기

때로는 단아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주장미의 원피스룩·오피스룩·캐주얼룩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4.07.17 09:59  |  조회 15611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결혼하고 싶어 하는 여자 '주장미' 역을 맡은 배우 한그루의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한그루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걸맞게 온몸으로 코믹 연기를 소화해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장미의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팔색조 매력이 담긴 주장미의 원피스룩, 캐주얼룩, 오피스룩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연애 말고 결혼' 속 주장미의 패션을 따라가 봤다.

◇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원피스룩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는 '연애 말고 결혼' 오프닝 장면에서 레이스가 돋보이는 개더 원피스를 착용해 세련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강세아(한선화 분)가 개최한 자선파티에 참석하는 장면에서는 빨간 원피스에 은색 귀걸이와 클러치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화려한 파티룩을 완성했다. 선명한 레드 컬러가 화사함을 더하고 얼굴에 생기를 부여했다.

한그루는 극중에서 상체는 꼭 맞고 하체는 밖으로 퍼지는 핏 앤 플레어 라인의 원피스를 착용했다. 이러한 디자인의 원피스는 허리를 잘록해 보이게 하고 허벅지의 군살을 가려줄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한그루와 같이 최근 유행하는 레이스 원피스를 착용하면 시원해보이면서도 트렌디한 데이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각선미를 부각하는 반바지 오피스룩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유독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한그루는 극중에서 반바지를 자주 착용해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그루는 극중 연우진이 한그루의 복수를 위해 세련된 스타일의 옷을 선물하는 장면에서 도트무늬 블라우스에 화이트 숏 팬츠를 매치해 단정하고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은은하게 살결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가 고급스러운 트위드소재의 숏 팬츠와 매치돼 은은한 섹시미를 살리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 남자친구 이훈동(허정민 분)의 어머니를 찾아 뵙는 장면에서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숏 팬츠를 착용해 단아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핫 팬츠 패션을 연출할 때 한그루가 입은 것과 같이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을 고르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오피스룩을 연출할 경우 포멀한 느낌의 숄더백을 매치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살리면서 단조로운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캐주얼룩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연애 말고 결혼' 속 한그루의 시그니처 룩으로는 프린트 티셔츠와 숏 팬츠에 체크 셔츠를 걸친 차림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한그루는 짧은 반바지로 장점은 살리는 한편 긴팔 상의를 착용해 하체에 비해 통통한 상체를 가리는 전략을 택했다. 한그루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숏팬츠로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을 살리면서 귀여운 미니 크로스백과 손목시계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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