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남에서 훈남으로 변신할 '신의 한 수', 벨트 스타일링

[옴므파탈 시크릿<3>] 심심한 스타일링에 시크함을 더하거나, 포인트 아이템으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7.25 10:28  |  조회 7150
남자들도 외모 가꾸는 데 돈과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서 돈과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센스'다. 스타일M이 이시대의 '옴므파탈'이 되고 싶은 남성들은 위한 센스 비법을 전수한다.
/사진=배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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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위의 벨트. 언제부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긴 다리를 자랑하는 남자 스타들을 보면 셔츠와 슬랙스를 입고 벨트 없이 심플하게 스타일을 완성한다. 하지만 그들을 무작정 따라입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과 몸매라지만 그 두 가지에 자신이 없다면 센스와 노력을 더하면 된다. '흔남'에서 '훈남'이 될 수 있는 스타일링의 신의 한 수, 벨트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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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요즘에는 슬랙스 안에 셔츠를 넣어 입는 남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때 보통 벨트 없이 마무리해 심플한 스타일을 많이 선호하는데 여기에 벨트를 더해주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많이 입는 화이트 팬츠에 선명한 컬러의 얇은 벨트를 더해주면 심심함을 덜어줄 수 있다. 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너비가 얇고 디자인이 단순한 벨트를 추천한다. 심플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시크함을 더해 패션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센스 있는 남자라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낼 수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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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 슬랙스 혹은 데님 팬츠에 셔츠를 매치할 때 뭔가 허전하다 싶을 때가 있다. 간혹 타이트한 데님 팬츠에 두꺼운 가죽 벨트를 하고 앞 코가 뾰족한 구두를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볼 수 있는데 여름에 더워보이고 느끼하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니 자신이 송승헌이 아니라면 피해야 할 스타일이다. 이때 가죽과 패브릭 소재가 섞인 벨트가 답이 될 수 있다. 두 가지 소재의 특성이 적절히 어우러져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해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Tip 3. 벨트는 남자들의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때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확실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데 화려함의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망칠 수 있다. 팬츠의 컬러와 비슷한 톤의 벨트를 고르는 것이 좋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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