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패셔니스타로 변신…3가지 프린트 스타일링 TIP

경쾌한 도트·여성스러운 플라워 프린트, 트렌디한 기하학 프린트로 체형 커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조형애 기자  |  2014.07.24 09:20  |  조회 5944
무덥고 푹푹찌는 날씨 탓에 레어어드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어려운 여름.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프린트 아이템이 제격이다. 단품으로 입어도 패셔너블 한 도트, 플라워, 기하학 프린트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토트 프린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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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점들로 이뤄진 핀도트부터 지름 1cm 정도의 폴카도트, 동전크기의 코인도트까지 크기와 컬러, 도트의 간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도트 프린트가 대세다. 도트 프린트는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느낌부터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까지 줄 수 있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특히 도트무늬 원피스는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기는 아이템으로 보디라인를 드러내는 디자인보다는 A라인의 디자인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도트무늬 블라우스는 경쾌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자아내 오피스룩부터 스트리트룩까지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다. 이 때 큰 크기의 도트는 유니크하고 유쾌한 스타일링을 도와주며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도트 무늬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 여름에도 여성스럽게 '플라워 프린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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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플라워 프린트는 봄철 패션의 트렌드를 뛰어넘어 여름에도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플라워 패턴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무늬가 큰 플라워 원피스는 걸리시한 감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이 때는 과한 주얼리 장식은 피해야 산만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베이직한 무채색의 블라우스나 티셔츠에 플라워 패턴 스커트를 매치하면 완벽한 원포인트룩을 연출할 수도 있다.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다소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은은한 플라워 패턴이 들어가 있는 블라우스는 추천한다. 이때 슬랙스와 같은 매니시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시크한 이중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는 '기하학 프린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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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 프린트는 독특한 문양이나 기하학적인 도형들로 이뤄진 프린트로 반복된 무늬를 통해 착시효과를 준다. 특히 기하학 프린트는 시선을 분산시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기하학 프린트의 스커트나 팬츠는 기본적으로 상의보다는 시선이 덜 가는 아이템이라 무채색의 상의를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할 수 있다.

기하학 프린트의 블라우스의 경우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의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도시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기하학적인 프린트 원피스는 미니멀한 액세서리나 슈즈, 백과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이 때는 본인 체형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잘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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