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여신'으로 변신, 시원하고 세련된 바캉스 패션은?

맥시원피스·화이트룩·스트라이프로 완성하는 세련된 휴양지 패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4.08.01 09:06  |  조회 7207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바쁜 요즘,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 만큼이나 신경이 쓰이는 것은 바로 옷차림이다. 활동하기 편하고 덥지 않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사진에 예쁘게 찍힐 수 있는 옷을 골라야 하기 때문. 해외 여행지 뿐만 아니라 도심 속 바캉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리조트룩에는 어떤 게 있을까. 여행을 한층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어줄 스타들의 휴양지 패션을 살펴봤다.

◇ 편안하고 우아한 '맥시 원피스'

/사진=슈어, 마리끌레르, 쎄씨
/사진=슈어, 마리끌레르, 쎄씨
바캉스룩으로는 맥시 원피스 만한 것이 없다. 허리 라인이 살짝 강조된 맥시 원피스는 키가 크고 날씬해 보일 뿐만 아니라 발목까지 감싸줘 통통한 하체를 완벽하게 가릴 수 있다. 가벼운 시폰 소재의 원피스는 바람에 스커트 자락이 날리면서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여신으로 등극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시폰 원피스 못지 않게 매력적인 드레이프 원피스는 아름답게 신체의 굴곡을 드러내 글래머러스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휴가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로맨틱한 느낌의 플라워 무늬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상체가 날씬한 사람이라면 허리 라인이 부각된 디자인을 골라 좀 더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몸에 딱 붙는 스판 소재의 원피스는 파티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아이템으로 섹시한 무드를 강조한다.

◇ 깔끔하고 시원한 '화이트룩'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화이트 컬러는 깔끔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휴양지에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에게 제격이다.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같이 셔츠 형의 원피스를 착용하면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세련된 리조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어필하고 싶다면 올 여름 트렌드인 레이스 화이트 원피스로 여성미를 배가할 수 있다.

색다른 화이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캘빈클라인, 발맹,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샤넬 등의 2014 리조트룩 컬렉션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캘빈클라인 컬렉션과 같이 크롭트 톱에 H라인의 맥시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유틸리티 포켓이 부착된 점프슈트를 착용하면 세련되고 트렌디한 룩이 완성된다.

◇ 바캉스룩의 정석, '스트라이프'

/사진=머니투데이DB, 보그걸
/사진=머니투데이DB, 보그걸
마린룩을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아이템은 경쾌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내 바캉스 느낌을 내기에 좋다. 특히 스트라이프 티셔츠 한 장만 있다면 플레어 스커트, 스키니 진, 슬랙스 등과 매치해 간단하면서도 세련돼 보이는 이지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간단하게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웨지힐을 착용하거나 블랙진에 무채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멋스럽다. 모델 이진이와 같이 컬러 팬츠에 여러 색이 섞인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으면 톡톡 튀는 매력을 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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