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인 줄"…서우, 난해한 착시 패션 "앙돼요"

[앙돼요 vs 돼요돼요<15>] '청순+섹시' 마린룩 레인보우 조현영 "돼요 돼요"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07.26 09:36  |  조회 25365
예쁘다. 잘생겼다. 멋있다. 대중들은 스타의 모습에 늘 감탄할 준비가 돼 있다. 무심한 듯 청바지에 흰색 티셔츠만 걸치고 나서도 멋스러워야 스타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과 몸매라고 하지 않던가. 그러나 예쁘고 잘생긴 얼굴,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갖췄으면서 아쉬움을 자아내는 패션 테러를 일으키는 스타들도 있다. 스타일리스트가 '안티'인지, 본인이 패션 트러블 메이커인지 그 내막은 알 수 없다.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분석한다. 얼굴과 몸매가 아까운 워스트 스타일에는 '앙돼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울만한 베스트 스타일에는 '돼요돼요' 도장을 날린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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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돼요" 서우, 절개 사이로 보이는 누디 원피스 "섹시 복근 왜 감추나요"

/사진=최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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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뱃살 나온 건 줄…"

배우 서우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열린 2014 비디비치 'The Perfect Change Over'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서우는 밝은 스킨 톤의 원피스 위에 짧은 길이의 크롭 니트톱을 포인트로 덧입은 듯한 디자인의 의상을 입었다. 푸른색 상의 부분의 V자 네크라인이 그녀의 볼륨 몸매를 부각했다. 그러나 앞면에 있는 절개 사이로 살이 아닌 원피스가 비춰 어색한 느낌을 자아냈다.

인사를 하거나 움직였을 때 원피스의 천이 절개 부분 사이로 접혀 나오면서 살이 접혀 있는 것 같은 착시를 불렀다. 언밸런스한 밑단의 원피스와 슈퍼플랫폼 샌들로 날씬한 각선미를 부각했지만 본래 몸매보다 부어보이는 핏이 아쉽다.

높게 묶은 발랄한 포니테일 머리 모양과 스킨톤 원피스가 아닌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했다면 상큼한 매력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서우의 난해한 착시 패션 "앙돼요"

◇"돼요 돼요" 레인보우 조현영, 볼륨감+각선미 모두 살린 패션 "센스 만점"

/사진=최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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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의 조현영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머그포래빗에서 열린 랩 시리즈 '에이지 레스큐+ 워터-차지드 젤 크림' 론칭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광택이 감도는 블루 컬러의 톱을 착용한 조현영은 발목을 살짝 덟는 넓은 격자 무의 시스루 천이 돋보이는 흰색 스커트를 매치하고 올 여름과 어울리는 마린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메탈릭한 골드와 실버 색상으로 이뤄진 얇은 스트랩 샌들을 착용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조현영이 착용한 시스루 스커트는 일상 패션으로 입기에 다소 난해하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블루 컬러의 민소매 안에 검은색 이너웨어를 매치하고 옷과 색상을 맞춘 컬러풀한 액세서리를 코디해 여성스러우면서 스포티한 패션을 완성했다.

과한 노출은 줄이면서 섹시미는 살린 센스 있는 아이템 매치가 베스트다. 조현영의 청순 섹시 마린룩 "돼요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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