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디자이너 고태용, 인기 디자인 비결은?

[스타일 팔로우<4>]아이돌 같은 외모의 친근함…'비욘드 클로젯' 채용 정보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7.29 09:29  |  조회 8544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고태용 페이스북
/사진=고태용 페이스북

서울패션위크(SFW) 최연소 참가 디자이너.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의 고태용 디자이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다. 그는 스물일곱 나이에 서울패션위크에 등장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 걸고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지 7년이 넘었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그는 '팔리는 옷'이 뭔지 아는 영리한 디자이너다. 여성들이 대부분이고 해외 유명 패션 스쿨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에서 그는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고태용 페이스북
/사진=고태용 페이스북
고태용 디자이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자신의 옷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자신처럼 되고 싶은 디자이너 지망생들과 활발히 소통한다. 특히 아이돌 같은 외모의 소유자인 그의 인기는 여느 스타 못지 않다. 자신의 셀카를 SNS 상에 올리며 근황을 전하곤 하는데 이와 같은 면이 어린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그만의 매력 중 하나다. 디자이너라는 직업적 특성상 일반인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법도 한데 고태용은 우리 주변의 친구가 그렇듯 자신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하고,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는지도 소소하게 얘기하며 자신의 팔로워들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한다.

비욘드 클로젯과 소위 '잘 나가는' 인기 남성 모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제는 어엿한 배우가 된 이종석, 안재현 등은 비욘드 클로젯의 런웨이를 거치며 모델로 인정받았다. 또한 모델 김원중, 장기용 등 최근 가장 핫하다는 남성 모델들은 비욘드 클로젯의 얼굴이었다. 남성 모델들의 등용문인 셈이다. 이를 방증하듯 그의 페이스북에는 비욘드 클로젯의 뮤즈 격인 김원중과 함께한 사진이 즐비하며 남성 모델들과 작업하는 컬렉션을 준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고태용 페이스북
/사진=고태용 페이스북
대기업 의류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아닌 고태용처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면 고태용을 팔로우 하라. 고태용은 비욘드 클로젯 관련 공지를 비롯해 인턴 디자이너, 아르바이트 등을 모집하는 공고를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다. 제2의 고태용을 꿈꾸며 대한민국 패션 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루키들이라면 고태용(https://www.facebook.com/beyondcloset/)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씩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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