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정유미 화보 공개 "호러퀸…여배우가 거칠 관문"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07.30 20:31  |  조회 3586
/사진제공=더 셀러브리티
/사진제공=더 셀러브리티
영화 '터널 3D'로 호러퀸에 도전한 배우 정유미가 몽환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는 8월호를 통해 정유미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유미는 안개가 자욱한 미스터리 한 공간 속에서 박시한 실루엣의 레드 톱과 네이비 컬러 슬릿 스커트를 입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그녀는 짙은 눈썹과 버건디 컬러의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매혹적인 눈빛을 발산했다.

정유미는 데뷔 이래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영화 '터널 3D'에 대해 "공포 영화는 처음이라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들을 보며 공부를 많이 했다. '호러퀸'이라는 타이틀이 부담됐지만 여배우로서 거쳐야 할 하나의 관문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촬영 내내 옷 한 벌에 얼굴에는 땀과 먼지, 피가 범벅이 된 채로 연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고 거리낌없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터널 3D'는 실수로 사람을 죽인 5명의 친구들이 터널에 시체 유기를 시도하다 벌어지는 섬뜩한 일을 그린 국내 최초 풀 3D 공포영화다. 내달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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