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고 센스 있는 여름철 '티셔츠' 스타일링

입고 벗기 쉬운 활용만점 아이템, 무지·그래픽 프린트 티셔츠로 스타일나게 여름 보내는 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8.11 08:44  |  조회 6857
더운 무더위 여름 날씨에 좀 더 가볍고, 쉽게 연출하는 방법이 없을까. 입고 벗기도 간편하고 다양하게 믹스 매치를 할 수 있는 '티셔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티셔츠는 무지부터 일러스트와 패턴 무늬, 심플한 레터링 등 다양한 티셔츠 디자인들이 출시되고 있다. 미니멀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을 극대화시키는 '티셔츠'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심플&베이직'…무지 티셔츠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심플하고 깔끔해 보이는 무지 티셔츠는 자칫하면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저곳 여러 가지 스타일에 믹스 매치가 쉽고 계절과 상관없이 두루 활용도가 높다. 무엇보다 더운 여름철 간소화된 패션을 연출할 때 가장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함께 매치하는 의상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니 적극적으로 스타일링에 활용해 보자.

그룹 베스티의 유지는 시원한 느낌이 물씬 드는 파란색 무지 크롭톱을 입고 잘록한 허리를 드러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파란색 톱과 함께 바지와 샌들, 클러치는 모두 흰색으로 맞춰 센스 넘치는 썸머 원 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반면 배우 이다희는 목선이 드러나는 깊게 파인 검은색 무지 티셔츠와 함께 차분한 느낌이 드는 회색 슬랙스를 매치해 모던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정소민은 목선 아래까지 올라오는 흰색 라운드 티셔츠를 입었다.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시원한 느낌이 드는 저지소재의 통넓은 바지와 실버 클러치를 매치해 패션 밸런스를 맞췄다.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는 심플한 라운드 화이트 티셔츠와 진청 스키니로 간소화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배우 김남길은 착용감이 편이한 슬랙스와 파란색 스니커즈로 모던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개성만점' 일러스트·레터링…그래픽 티셔츠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무지 티셔츠와 달리 그래픽 티셔츠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화려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레이어드와 같은 복잡한 스타일링을 하지 않아도 한 장만으로 충분히 세련된 멋을 즐길 수 있다.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는 화려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와 애니멀 프린트의 핫팬츠, 스냅백, 미러 선글라스로 경쾌하면서 개성을 살리는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가수 핫펠트(예은)는 사람 얼굴이 그려진 일러스트 티셔츠로 간소한 여름 패션에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특히 최근에는 유명 팝 아티스트들을 주제로 한 캐릭터나 레터링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티셔츠가 인기다. 여기에 롤업 데님이나 요즘 유행하는 슬립온을 매치하면 유쾌하고 활동적인 트렌디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는 번개 모양의 프린트가 돋보이는 티셔츠와 검은 스키니, 운동화, 선글라스를 매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PM의 임슬옹은 레터링이 돋보이는 흰색 티셔츠와 블랙 슬랙스를 착용하고 훈훈한 스포티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