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영접, 박근혜 대통령 패션 '심플+차분'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8.14 11:57  |  조회 5169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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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공항으로 직접 나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영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교황은 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등 약 30명의 공식 수행단을 포함해 100여 명과 함께 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흰색 수단을 입고 입국한 교황과 같은 흰색 재킷의 정장차림으로 예의를 갖췄다.

특히 박 대통령은 심플한 디자인의 흰색 재킷과 함께 회색 바지와 장식없는 구두, 심플한 브로치 장식으로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공항 행사에는 박 대통령과 더불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서울 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신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 교황청 대사관으로 이동해 개인 미사 시간을 가진 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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