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21~24일 본점서 300억 해외명품 대전

초고가 명품부터 컨템포러리까지 150여개 브랜드 40~70% 할인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4.08.20 16:31  |  조회 8361
신세계백화점이 1년에 2차례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 행사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1년에 2차례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 행사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24일 서울 충무로 본점에서 300억원 규모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올 여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명품 행사로 초고가 명품부터 본점 '4N5'(수입패션전문관)에 입점한 컨템포러리까지 150여개 브랜드 제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인 '분더샵', '분주니어', '트리니티',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등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에스까다', '센죤', '질샌더', '마르니', '막스마라'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이 풍성한 것이 신세계 본점 명품대전의 특징이다. 트리니티 니트와 엠포리오 아르마니 티셔츠, 에스까다 원피스 등을 각각 1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질샌더 바지는 20만원대, 마르니 원피스는 40만원대, 조르지오 아르마니 재킷은 150만원대, 닐바넷 가죽재킷은 200만원대에 내놓는다.

핸드백 중에선 60만원대 '알렉산더왕' 제품과 70만∼100만원대 '크리스찬루부탱', 100만원대 '알렉산더맥퀸'이 눈길을 끈다. '크리스찬루부탱'(30만~100만원대), '로베르끌레제리'(20만~70만원대), '페드로가르시아'(20만~60만원대) 등 구두도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신세계는 본점의 명품 매출 비율이 전체의 27%로 다른 점포(21%)에 비해 높은 만큼 이번 해외브랜드 행사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본점 신관 9층 이벤트홀과 10층 문화홀, 본관 2~5층, 신관 2·4·5층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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